까마중 > 시마을동인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마을동인의 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시마을동인의 시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장승규 박미숙 이승민 박용 최정신 허영숙 임기정 조경희
이명윤 정두섭 이종원 김부회 이호걸 김용두 서승원 성영희
문정완 배월선 양우정 윤석호 정연희 김재준 신기옥  

까마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76회 작성일 24-05-23 21:56

본문



까마중  임기정


까치의 밥이든가

까마귀의 밥이든가

네 알 바 아니지만

담장 밑 숨죽이고

검게 익어가는

까마중 하나 따서

별 속에 숨어있는

우리 형 하나 주고

나 하나 입에 물면

톡 터진 입자 속에

까까머리 형 그리워

애꿎은 가지

흔들흔들 흔들고

뒤 돌아올 수밖에 없었던

그때 그 마음

 

22년전에 쓴 졸시인데 

오늘 따라 저 별속에 있을 형이 그리운 날이네요


추천0

댓글목록

제어창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타깝게도 형님이 너무 일찍 돌아가셨네요
세월이 갈수록 그리움도 깊어질 듯...
편안한 주말 맞이하세요~~

임기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나이로 보면 육~칠십은 청춘이라 하는데
일찍이라면 일찍이란 생각이 들지요
저는 느낀 게 이승과 저승은 한 뼘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한 뼘의 심장이 생과 사를 나누는구나!
아무튼 있을 때 잘해 노랫가락이 있듯
잘하면서 잘 삽시다 서 시인님

Total 960건 3 페이지
시마을동인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60
만남 댓글+ 4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7-14
859
노크 댓글+ 4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 07-10
858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 07-08
857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1 07-07
856
칠월 텃밭 댓글+ 3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 07-07
855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 07-06
854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0 07-05
853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 07-05
852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 07-04
851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 07-03
850
감꽃 필 무렵 댓글+ 6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0 07-02
849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 07-01
848
유월 댓글+ 8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 07-01
847
늘 방랑객인 댓글+ 10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 06-30
846
민달팽이 댓글+ 8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06-29
845 박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06-29
844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0 06-26
843
민들레 댓글+ 5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1 06-25
842 갓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0 06-23
841
곰소항 댓글+ 7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2 06-22
840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2 06-22
839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 06-19
838
달항아리 댓글+ 8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0 06-18
837
둥근 힘 댓글+ 7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1 06-17
836
중랑천 댓글+ 12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06-17
835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06-12
834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 06-11
833
먼지꽃 댓글+ 6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 06-08
832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 06-08
831 정연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 06-05
830
극락강 댓글+ 4
하올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1 06-04
829 하올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 06-04
828
공사중 댓글+ 4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06-03
827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0 06-03
826
꽃바람 댓글+ 4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 06-02
825
댓글+ 6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 06-01
824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 05-31
823
여자만 댓글+ 5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 05-25
822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 05-24
열람중
까마중 댓글+ 4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 05-23
820
마지막 수업 댓글+ 4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 05-16
819
백양사 등불 댓글+ 3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5-15
818
입춘서설 댓글+ 6
하올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 05-14
817
첫눈 댓글+ 6
하올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1 05-14
816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5-13
815
참새떼 댓글+ 8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 05-12
814
간월암 댓글+ 5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 05-12
813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 05-12
812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 05-11
811
동네 누나 댓글+ 11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1 05-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