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 오늘 밤은 무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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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은 무삭제 / 서승원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내용이 전혀 기억나지 않았다
하늘엔 제 몸을 삭제한 달이 떠 있었고
왠지 억울한 마음이 든 난
별 볼일 없는 오늘 밤 지금 이 순간을 잊지 않기로 했다
댓글목록
장승규님의 댓글

여긴 초겨울이라, 날씨가 춥고 흐려서
제 몸 일부를 삭제한 그 달마저 모습을 나타내지 않네요.
별도 안 보이기는 마찬가지인 듯합니다.
무슨 책을 읽으셨을까?
제어창님의 댓글의 댓글

남아공은 지금 초겨울이군요.
여긴 점점 차라리 겨울이 더 낫겠다 싶어지는 더위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회장님
요즈음 전 시간 있을 때 도서관 가서 시간 보내는 습관을 가지려고 그곳에 가서
눈에 잡히는 아무 책이나 골라 읽다 오곤 합니다~~
임기정님의 댓글

저도 그래요 요즘 책 읽으면 머리가 아리까리
정말 억을하겠어요
잊지 맙시닷
하하하
잘 읽었습니다
제어창님의 댓글의 댓글

사실 작은 글씨는 읽기도 불편해서 집중력이 예전 같기 않지요
그래도 앞으로 계속 읽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잊어도 읽고 불편해도 읽고 조금씩이나마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시간을 잘 보내는 것 같아서요
중국과 축구경기가 이제 막 우리나라가 이긴 채 끝나 기분 좋게 잘 수 있게 되었네요
임시인님도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