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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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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54회 작성일 24-06-18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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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항아리 / 정두섭



 흙의 어깨 주무르며 흙의 속살 봤으므로 꾸민 듯 안 꾸민 듯 멋 아닌 맛 구웠는데 땟거리 땔거리 없어 오도 가도 고민할 때 


 콧수염 베레모 명문대학 길 교수님

 흙가마 화구마다 돈다발 불붙이며 

 이른바 OEM 방식, 

 백요(白窯) 대신 '기ㄹ'을 새겨 


 코흘리개 중퇴라서 가위눌린 꿈들이 미처 못 꾼 꿈들이 '더는 기(技)요 덜은 예(藝)라' 조중동 봉놋방에서 접은 날개 펼쳤으니


 열 점 중 아홉 점 패대기치는 길 교수가 

 비엔날레 다녀오나 빈 날에 다녀가나 

 이러나 저러나 백요(白窯)인데 아무려면 어떤가 


 담아 듣는 귀가 없고 여겨보는 눈 없어도 열사흘 달빛 당겨 마음을 비끄러매고 괜찮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비바람눈볕 빚을 뿐



 정형시학 2024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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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승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속 120km 달리기엔
시가 어렵습니다.

그나저나
흙의 귀한 속살을 보아버렸다면
책임져야할 듯.ㅎ
아무리 백요라도

제어창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아 듣는 귀가 없고 여겨보는 눈 없어도 열사흘 달빛 당겨 마음을 비끄러매고
괜찮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비바람눈볕 빚을 뿐
비바람눈볕 빚고 싶네요~ 빚는 흉내라도 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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