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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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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82회 작성일 24-07-01 03:01

본문

유월

연두가 익으니
차진 녹색이다

유월은 달달한 붉음으로
장미 넝쿨에 꽃등을 단다

백로 한 마리
유월 강을 밀며
유유자적이다

황화 꽃 강둑 길은
유월 햇살 닦달에
지그재그 달린다

강변에는
소개팅 바람들이
짝지어 날고
서성이던 하늘이
구름 몇 점 지운다

층층 녹색 숲이 부풀면
새들 수다가 녹취되고
개구리 짝짓기에
무논이 벌거벗고 뜨겁다

유월이 강을 품고
산이 숲을 품으면
비릿한 밤꽃이
몽정이다

산 뻐꾸기
모정 밀교에
숲이 멀미한다
추천0

댓글목록

장승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용님!
참말로 반갑소이다.
이게 얼마만입니까?
그간 안녕하시지요?

시는 한 폭의  유월 풍경화입니다.
아주 농익은

이렇듯 좋은 시로 자주 오셨으면 합니다.

제어창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기가 넘치는 모습의 6월입니다
사실 그 6월의 모습보다 더 멋진 모습으로 계신 박용 화백님
다음 동인 모임 때는 뵙고 인사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7월 보내세요~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친 녹색에 며칠 동안 빗물이 고여 있습니다
아마도 장마 지나면 더 푸르러 지겠지요

오랜만에 오셨습니다
건강하시지요. 화백님

무의(無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회화란 보이는 그대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다. 곧 하나의 관점에 비친 세계가 아니라 무수한 관점들의 교차를 통해 드러나는 세계를 그리고자 하는 것이다.(이정우)  '무수한 관점들의 교차를 통해 드러나는 세계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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