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 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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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 텃밭 / 이시향]
흐드러지게 핀
개망초 꽃잎 사이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손길도
그립게 피어납니다
흐드러지게 핀
개망초 꽃잎 사이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손길도
그립게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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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승규님의 댓글

텃밭이군요. 무더울 텐데
개망초 忘草
잊으라 했는데
그대에겐 물망초 勿忘草 입니다.
제어창님의 댓글

저는 오래 전에 부모님들이 모두 돌아 가셔서 이제는 수목장을 해 놓은 묘지에
가서야 겨우 잊었던 그리운 마음이 올라 오곤 합니다
많은 시간을 잊고 사는 거지요
그러다 어쩌다 하루 이틀 생각 나고요
그리움이 가득한 개망초 꽃잎 잘 감상했습니다~~
임기정님의 댓글

텃밭 개망초 꽃을 보며
아버지가 생각나는 7월인가 봅니다
저도 보고 싶네요 울 아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