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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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피면
긴 동안거 끝에
나무가 해탈을 했다
한 번 웃으니
천지가 감동하고
눈부신 광채에
세상 어둠이 걷힌다
진리를 설법하니
뭇 중생들이 떼거리로 몰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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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저도 저도모르게
웃었습니다
벚꽃을 따라 걸어보며
활짝
잘 읽었습니다.
김용두님의 댓글의 댓글

여의도 벚꽃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 풍경을 시로 형상화 시켜 보았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이시향님의 댓글

벚꽃이
다
그리워집니다
허영숙님의 댓글

바쁜 와중에 연가까지 내고 멀리 오신 김용두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동인에 애정 없이는 안되는 일 임을 압니다^^
최정신님의 댓글

단시에도 많은 걸 담는 김시인 특유의 매력 ^^*
제어창님의 댓글

떼거리로 몰려 다니는 것은 피곤해서 싫지만 막상 가서 어울려 보면 나름 재미가 있습니다
가을 모임 때도 반갑게 인사 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