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한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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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한 밥
눈물로 지은 밥이다
가물어 밥 달라고 참새들이 데모한다
정작 하늘은 울지 않는다
전기밥통의 묵은 밥이 아니다
갓 지은 따근따근한 밥
세상은 거대한 가마솥 속
푸른 밥이 넘친다
무료 급식소에 고라니도 다녀가고
까치가 깨금발로 들어간다
다 한솥밥 먹는다
댓글목록
김용두님의 댓글

숙제를 올립니다.^^
香湖김진수님의 댓글

어매 착한 학생들 뿐이네
평소에 요로꼬롬 말 잘들으면 을매나 좋을까
아무튼 참 잘했어요
동그라미 다섯 입니다
엄마가 밥 먹으라 부르네요
다음에 봐요
이시향님의 댓글

공평한 밥이 최고지요~^
임기정님의 댓글

그래요 밥은 한 가지 이지요
그룹 회장이 먹나 노숙자가 먹나
먹는데 있어 따 쓴 밥은 매 한 가지 이지요
공평한 밥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종원님의 댓글

짧지만 밥그릇에 담긴 의미는 무궁함을 느낍니다.
우리 한솝밥을 먹었지요? 그리고 계속 먹으며 가겠지요
감사합니다. 김시인님!!
정윤호님의 댓글

세상에는 푸른 밥이 넘치는데
눈물로 지은 밥이 있기에
따끈따끈한 사랑이 더욱 절실해지는....
김용두 시인님, 고맙게 읽고 갑니다.
배월선님의 댓글

알고 보면 모두가 물아일체이어니 공평한 한솥밥 먹고 산다지요
무료급식소 고라니가 부럽습니다^^
박커스님의 댓글

고라니도 다녀가고/// 사람 같아요 무서워도 안하고 , 강화엔 많습니다.
김시인님 잘 감상했습니다.^^
허영숙님의 댓글

동물 뿐만아니라 인류의 최초이자 결국 최대 난제는
그 밥이겠죠
그 밥을 해결 하기 위해 다들
현재를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좋아요. 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