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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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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418회 작성일 16-05-12 08:11

본문

노인

 

 

 

시위를 떠난 화살이

마침내 과녁에 이르렀다

이제 깊숙이 박힐 일만 남았다

어지러운 과녁에는

오늘도 슬픔이 아른거리고

바람 마저도 물기를 머금고 있다

저 너머의 세계를 위해

찰나의 아픔을 견뎌야 한다

지금까지 달려온 질주본능으로

능히 뚫을 일이다

시간의 가속도로 한번 돌진해 보는 것이다

시공을 거슬러온

너덜너덜 해진 몸으로

포근히 안겨 볼 일이다

그 단단하고도 닫혀있는

미지의 세계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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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金富會님의 댓글

profile_image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미지의 세계가 저두,,곧이라.....
궁금하네요.,,.저 세상의 일들이....뭐가 기다릴지....
안아줄려나....
잘 지내시죠? 김시인님
김포신문에 옮겨갑니다. 2016.05.16 일..........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모두는 시위를 떠난 화살로 오늘을 가고 있겠지요
시간의 가속도...실감하는 요즘...
바쁜 직장생활에서도 쓰시는 노력에 감사해요^^

테오반고흐님의 댓글

profile_image 테오반고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시의 그리고 삶?의 내공이 묻어나오네요
좋은 시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언젠가 이런 멋진 시 쓰는 날이 오면 좋겠어요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위를 떠난 시
그 시세계에 들어가  봅니다
우선 잘 지내는 것 깉아 반갑습니다
또한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고맙습니다
주말 잘 지내시길

박커스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그 속도를 멈춰버리고 싶은 충동이 많아집니다.
산란철이라 먹이활동도 안하고
퍼덕퍼덕 뭍 근처에서 몸푸느라 분주한 물고기들,,,,
곧 여름입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김용두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졸시를 신문에 기재해 주신다니 감사드립니다. 김부회 시인님^^
죽음 앞에 용기있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현실과는 다른,,,,,

동료 한 사람이 휴직을 신청해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내내 대체근무를 해야 할 판입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시간이 없다 보니 막 쓰는 것이 버릇이 생겼습니다.
퇴고도 못하고 그저 방출하기 바쁩니다.
좋은 시를 써야 할 텐데,,,, 좀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이시향 시인님 반갑습니다.
댓글 다는데 넘 오래되었습니다.
읽어 주시고 자취 남겨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필, 건안 하소서^^

테오반고흐 시인님, 처름 뵙겠습니다.^^
좋은 시라고 덕담해 주시니
시를 쓰는 한 사람으로서 무척 힘이 됍니다.
앞으로 더 좋은 시 쓸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임기정 시인님 잘 계시는 지요?
갈수록 체감하는 시간이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빨라지겠지요?
시간을 화살에 비유? 어떻게 보면 너무
진부한 시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박커스 시인님, 반갑습니다.^^
저 보다 더욱 바쁘실 것 같은데
계속 좋은 시를 쓰시는 모습을 뵐때 마다
그저 부럽습니다.^^
늘 건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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