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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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199회 작성일 16-06-23 13:43본문
점심(點心)
점점 조인다
공복이 뽁뽁뽁, 뽀글거리게
현기증을 흔드는
식욕
욕 중에 가장 클 순 없지만
먹지 않고 살수 있다면
숨은
공복 중에도 찾아온다
애인에게 전화를 걸면
날 외면한 채 죽어 가는 라면
익사는 늘 외롭다
뜨거운 익사는 좀 더 슬픈
불어터진 라면의 바깥은
바쁘면서 서럽다
권태 중에도 허기가 느껴지는 하늘
곧 검붉은 욕을 먹겠다
댓글목록
고현로님의 댓글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점을 찍듯 조금 먹으라는 점심일까요, 마음에 점을 찍으라는 점심일까요.
오늘 점심은 뭐로하나 고민하다가 허접한 인사 드리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박커스님의 댓글의 댓글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항상 밝으신 고시인님.^^ 화팅!
이명윤님의 댓글
이명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통영은 비가 많이 옵니다.
잘 지내시지요,^^
박커스님의 댓글의 댓글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통영 함 가려했는데,,,언젠가는 꼬옥^^
반갑습니다, 이시인님
오영록님의 댓글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지내지요..
불어터진 라면의 바깥은
바쁘면서 서럽다
그 서러운 시간이 참 빠르게도 가네요.
우기 잘 보내시구요.
박커스님의 댓글의 댓글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샘 얼굴 까맣게 타셨겠네요,,^^
더위 조심하세요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저녁 비빔라면 두개에 국수 째끔 넣고 비벼 먹었는데
그나마 비빔라면은 불지않아 좋아요
주말 잘 보내세요
박커스님의 댓글의 댓글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내가 제일 좋아하는 비빔 라면 국수,,,쩝^^그리고 임시인님,,ㅎ,ㅎ
이종원님의 댓글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면의 맛처럼 파고드는 순간의 유혹, 손을 내밀어봅니다
강화에서 한 포인트가 빛을 내지 않나 하는....안부 놓습니다. 많이 더워집니다. 건강하세요
박커스님의 댓글의 댓글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예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