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 참을 수 있는 존재의 가벼움 > 시마을동인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마을동인의 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시마을동인의 시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아직은, - 참을 수 있는 존재의 가벼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542회 작성일 16-07-18 09:57

본문

아직은,


            - 참을 수 있는 존재의 가벼움




주색이 들통나서 아내가 집 나갔다


당분간 화색인데

질색이 꼬리 친다


본색을

숨긴, 모색에게

궁색 한 입 던져준다


사흘 만에 개 꼴 내 꼴 동색 지나 사색이다


탈색되지 않았을까

어색한 탐색, 깨는


'끼'字도

선명한 잡色

이 색 저 색 개 색이다


추천0

댓글목록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의 맛은 이런 것이다.하고 보여주는 시
긴 말 하지않고도
할 말만 제대로 하는 시가 바로 무의님 시란 생각,
동인방에 자주 좀 올려주세요

날 더운데 시원한 계절 보내시고요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색, 화색, 질색, 본색, 모색, 동색, 사색, 탈색, 탐색, 잡색, ...
이 색 저 색...
으로만 엮은 낯설기의 묘수...
 
요즘 자주 만나니, 이쁘다요^^

무의(無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강하시지요.

오늘 아침 여기저기 다니면서 '추천 시조'를 봤습니다.
어쩜 그리도 한결같이
기상은 웅혼하고
숨 붙은 건 모두 장엄하며
참회만이 구원인지 .... 해서,

'팔-원'은 정말
곤란한가?
영 원으로 살 수 있는 영원은 없는가, 묻고 싶었습니다.

저도 '한 심각'하지만
시(조)가 꼭 작정하고 심각할 필요는 없는데..... 암튼,
'한심'한 말놀이에 귀중한 발자국 고맙습니다.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의 정시인님!!!! 놓치지 않는 매의 눈은 여전하십니다
하나하나의 나뭇가지와 풀과 그리고 생명력을 모아 하나의 뼈대를 만들고 둥지를 짓는...
반가움에 더한 곱배기의 시맛, 그 일성 잘 듣고 갑니다.

무의(無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네는 같은데, 뜸한 건 마찬가지 같습니다.
술에 걸신 들린 제 죄인 것도 같고 ....
날 잡아 뵙자는 말도 거짓말 같고 ....
그래도 몸이 가차이 있으니
마음도 그러리라 봅니다.

무의(無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은,

            - 참을 수 있는 존재의 가벼움



주색이 들통나서 아내가 집 나갔네

당분간 화색인데
질색이 꼬리 치네

본색을
숨긴, 모색아
궁색 한 입 던져주네

사흘 만에 개 꼴 내 꼴 동색 지나 사색이네

탈색되지 않았을까
어색한 탐색, 깨네

'끼'字도
선명한 잡色
이 색 저 색 개 색이네

..................로
바꿀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시지요, 고맙습니다.

조경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색이 들통나니 참.....
무의님만의 맛이 잘 살아 있는 시
잘 감상했습니다
풍성한 가을 되시고요

鵲巢님의 댓글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무의 형님 건강하게 뵙습ㄴ다...

당색하나 없는 마을 여러 형님 누님....뵙습니다.

한가위 풍성하고 그 어느때보다 안전하게 다니시길요.....

Total 810건 8 페이지
시마을동인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60
경산역 댓글+ 16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2 0 12-19
459
코다리 댓글+ 20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8 0 03-23
458
자벌레 댓글+ 12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5 0 03-23
457
임은 갔어도 댓글+ 9
박광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0 03-29
456
목련 댓글+ 7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0 04-21
455
봄비 내린 뒤 댓글+ 4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0 04-27
454
꽃길 댓글+ 6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 0 04-30
453
따듯한 샘 댓글+ 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0 03-30
452
폐가 댓글+ 5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 03-08
451 이명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8 0 05-03
450
모자란 댓글+ 7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0 05-08
449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3 0 05-09
448
노인 댓글+ 7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6 0 05-12
447
깃대- 댓글+ 6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0 01-27
446 최병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0 06-01
445
숨바꼭질 댓글+ 13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5 0 08-13
444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0 06-09
443
모기 댓글+ 12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 06-11
442
그리운 스님 댓글+ 18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5 0 06-16
441
잃어버린 얼굴 댓글+ 14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 0 06-20
440
점심 댓글+ 10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0 06-23
439
나비의 진화 댓글+ 7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0 06-24
438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0 06-24
437
스캔들 댓글+ 12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0 06-29
436
푸른 딱정벌레 댓글+ 11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0 06-30
435
기일 댓글+ 12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 07-01
434
나비 댓글+ 8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0 07-02
433
데칼코마니 댓글+ 8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0 07-02
432
조장 [鳥裝] 댓글+ 15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6 0 07-07
431
낯 섬 댓글+ 6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0 07-08
430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5 0 07-11
열람중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3 0 07-18
428
색약 댓글+ 12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 09-22
427
생색 댓글+ 14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0 09-22
426
똥개 댓글+ 8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0 09-27
425 시마을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 09-29
424
너의 의미 댓글+ 8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 10-06
423
휴전하는 방법 댓글+ 12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0 10-09
422
오히려 객지 댓글+ 12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 0 11-15
421
가장들 댓글+ 7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7 0 10-17
420
일박이일 댓글+ 7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4 0 10-23
419
붉은 가을 댓글+ 14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 10-25
418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8 0 10-25
417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0 10-26
416 박광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0 11-03
415
숲 섶 댓글+ 14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6 0 11-04
414
종이학 댓글+ 4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0 12-20
413
댓글+ 6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0 01-09
412
클립 댓글+ 6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0 01-12
411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 0 01-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