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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1,358회 작성일 16-09-10 10:03

본문

아내 별

 


 

별 볼일 없는 내가

사랑한다고 하면

순간 너라는 존재가 환해진다

딱 촛불 1개 정도의 밝기

1룩스로 네가 반짝이며

주위를 밝힌다

어둠이 물러 간 자리

그곳에 별 하나 떠 있다

너무나 작아 쉽게 발견되지 않는 별

기존 것과는 사뭇 다른

사랑으로 빛을 내는 별

나는 천문학자가 되어 기뻐 날뛴다

유레카를 연방 외치며

새로운 이름을 짓는다

속으로 가만히 되뇌면

영혼까지 맑아진다

추천0

댓글목록

고현로2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더위가 가신 하늘은 별이 더 반짝일 것 같습니다.
아내 별과 연애하듯 살아야하는데요.
별은 커녕 소 닭보듯 하고 사니까 많이 부끄럽네요.
아, 물론 아내 별이 저보고 시를 못 써도 잘 쓴다고 격려를 해줬다면
저는 미리내로 불러줬을 것 같아요.
아름다운 시와 아름다운 생활, 살며시 훔쳐보고 갑니다.

김용두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현로 시인님 잘 계시는 지요?
오랜만에 졸시 한 편을 올렸는데 이렇게 빨리 댓글을,,,
거듭 감사드립니다.^^
별! 너무 진부한 비유죠. 좀 더 새롭고 개성적인 표현을 해야
했는데 또 타협하고 말았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좋은 시 많이 쓰소서.^^

고현로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요즘 장사가 쫄딱 망해서 겁나게 한가해요.^^
한가함은 외로움의 원천인데 놀데가 없어요. ㅋ~
제 생각에 시는 역시 배워온 대로 시다워야 한다고 봅니다.
저의 스타일, 즉 장광설은 시가 못 된다고 봅니다.
그러나 제가 개인적으로 졸글을 들고 공모를 할게 아니라서
그냥 막 내키는 대로 쓰곤 하죠. 쓰는 순간엔 잡념없이 즐거우니까요.
시는 여타의 글 보다 읽는 분량이 조금 짧고, 함축되고 상징화된
이미지 재현(100년을 이어오는 원론적인 이야기이군요)에 충실해야
된다고 보는데 줄이는 게 참 힘들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김용두 시인님의 시는 기본을 지키며
풍부한 서정적 여운을 주시지 않나 싶어요.
저도 언젠가는 200글자 내외로
세상을 까무러치게 하는 글을 쓰겠지 하고
낙타가 바늘 구멍에 들어가다가 코 찔리는 소리를 합니다.
한 개 더해요^^

김용두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에 또 댓글을 받아 본 즐거움! 넘 좋습니다.^^
저는 솔직히 쓸게 없어서 시가 짧습니다.ㅎㅎ
그런 면에서 길게 쓰시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풍부한 시상과 이미지들 이런 것이 제 시는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단순하고 단조럽고,,,,,,
칭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십시오^^고현로 시인님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만에 만나니 무척이나 반갑구만유
김시인
자주 보고요 명절 잘 보내요
아내 별
그건 맞지라~~
서로 별
별이라 하며 평생 살아가면
얼마나 좋은가요

김용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건안 하시죠? 마음씨 좋고 정다운
시인님의 얼굴이 생각납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늘 건안하십시오^^

香湖님의 댓글

profile_image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강하시지요
별이라  불리는 아주머니가 부럽고
그렇게 부르는 시인님도 대단하십니다
저는 못되어서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명절 잘 보내십시요
명절후 별의 손 한번 잡아주시고요

김용두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향호 시인님 그 동안 잘 계셨는지요?
너무 식상한 비유,,, 이게 저의 한계인것 같습니다.
늘 건필하시고 평안하소서.^^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만입니다. 김시인님!!!
아름다운 서정이란 진심 그 자체에서 솟아나는 금맥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평생의 금맥을 캐셨으니 어찌 노래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행복한 가정을 지키는 행복한 하늘의 모습에 감동입니다
추석 명절도 오손도손 즐거움 주렁주렁 열리길 바랍니다.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내라는 별은
유일하게 내 곁에 둘 수 있는 별이지요
모든이에게 고루 빛을 주는게 아니라
나에게만 많은 빛을 주는~

내가 별이라 생각하면 별이 되는~

가을에 봅시당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의 본성은 버려지지도 바뀌지도 않는다...에...
착하고 심성 고운 보름달처럼 밝은 용의 머리님...
이 시...표구해서 주방에 걸면 평생 뜨신 국 드시겠어요
아내 별과 토끼 아가들과 멋진 추석 되시겠습니다^^

金富會님의 댓글

profile_image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별 잘 지키시길요....^^
산소는 늘 호흡해도, 중요한 줄 몰라요...
3분만 없어도..
.........
명절 잘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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