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세콰이아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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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178회 작성일 16-10-26 15:13본문
메타세콰이아 나무
외발로 서서
비상구를 가르킨다
위급한 새들은
녹색 화살표 방향으로 날아간다
우주에서 온 빛이
날마다 쓰다듬어 주었다
절망에 빠진 사람들은
간절히 바라보았다
거대한 바깥을
댓글목록
이종원님의 댓글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반대로 그 골목 끝으로 갇히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저마다의 느낌이니까 이해해 주시겠지요???
혹 절망에 빠진 사람들이 보았다면 아마도 그 터널을 끝내고 시작을 알렸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깊은 생각에 빠질 것 같은....가을 저녁이라 바람이 찹니다. 그 숲길은 다음으로 남겨두어야 할 듯!!!!
김용두님의 댓글의 댓글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종원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가 명료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상상력을 극대화 시켜 보았습니다.ㅎㅎ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을 기원드립니다.
香湖님의 댓글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살은 안 통합니다
짧아도 나름 맛이 있습니다
깊이도 있고요
그날 그 일은 좋은 기억으로 간직되었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
저도 함께여서 지루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김용두님의 댓글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 모임에 시인으로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 시가 처음 쓴 것 입니다.
나름대로 약간의 변신을 꾀어 보았습니다.
칭찬해 주셔서 힘이 납니다.ㅎㅎ
늘 건안하시고 건필을 기원드립니다.
고현로2님의 댓글
고현로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타세쿼이아가 화살표로 생겼죠.
항상 허공을 겨누는데 그게 비상구 방향이고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가르키는 방향이군요.
다시 한번 쳐다봐야겠습니다.
활기찬 휴일 보내시길...
김용두님의 댓글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현로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의 소통부재를 걱정했는데,,,,,안도감이 ㅎㅎ
이렇게 자취 남겨 주심 감사드립니다.^^
저는 고현로 시인님의 시에 대한 열정이 부럽습니다.
언젠가는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을 기원드립니다.^^
최정신님의 댓글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무에 이미지가 한궤로 꿰어진 사유를 얻습니다
간결한 언어의 여백에 독자에게 주어진 화두가 깊네요.
용의 머리님...멋진 가을 하세요.
김용두님의 댓글의 댓글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칭찬 감사드립니다.^^
건물 내에 있는 비상구처럼
혹, 이 땅의 세계에도 비상구가 있지않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감사드리며 늘 건안하십시오^^
허영숙님의 댓글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타세콰이어에서 거대한 바깥까지 사유의 확장이
너무 좋습니다
짧지만 굵은 시 한 편 읽습니다
김용두님의 댓글의 댓글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졸시에 발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허영숙 시인님
살면서 감당하지 못 할 일이 생기면
우리에게도 비상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좋은 시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드리며 늘 건안하기고 건필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