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핀 이팝나무 > 시마을동인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마을동인의 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시마을동인의 시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꽃핀 이팝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983회 작성일 17-05-24 16:00

본문

꽃핀 이팝나무

  

 

간절기

이팝나무의 옷이 너무 튄다

주변은 모두 연둣빛 옷차림

저 혼자만 아직도 봄옷

역설의 힘

눈부신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서

오월의 신부처럼 서서

떠나는 봄을 놓지 못하는

고집불통의 답답함

바람 불면 날아갈 것 같은

저 위태위태한 자태

엎친 데 덮친 연미복 차림의 까치

종종거리며 주위를 넘보고

봄은 아스라이 멀어지고

추천0

댓글목록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벌써 물건너 간 것 같네요...
에어콘을 켜지 않으면 차량이 못 견딜것 같아서...그래도 눈부신 빛이 좋습니다
이렇게 오늘도, 길도, 그리고 마음도 눈부셨으면...
이팝나무, 조팝나무, 활짝 터진 꽃잎술이 달콤하게 보입니다..
시마을도 그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김용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의 끝자락에서 꽃 핀 이팝나무의 모습이
퍽 인상적이었습니다.
잘 계시지요^^
모임 때 꼭 가고 싶어는데 직장 사정이
연차 쓰기가 어려웠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소서^^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팝나무를 보면 왠지 든든해 보였는데
오늘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신부
잘 읽었습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시고 건필하세요

김용두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 번 졸시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넉넉한 마음과 선한 미소가 떠오릅니다.
 건안하시고 좋은 시 많이 쓰소서^^

Total 812건 9 페이지
시마을동인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12
댓글+ 6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0 01-09
411
클립 댓글+ 6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0 01-12
410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 0 01-02
409
겨울 숲 댓글+ 5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0 01-28
408
껍질 깨기 댓글+ 4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0 02-23
407 한인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0 03-07
406
여우 선생님 댓글+ 3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0 0 03-09
405
만남 댓글+ 1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 03-17
404 박광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9 0 03-23
403
약단밤 댓글+ 8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0 05-06
402
나의 비문- 댓글+ 7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5 0 06-16
401
댓글+ 3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0 0 04-30
400
환풍 댓글+ 4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07-16
399
아담스애플 댓글+ 3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5 0 05-08
398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9-21
397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2 0 04-19
396
오동집 댓글+ 3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0 04-19
395
연주자의 음 댓글+ 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0 05-04
394
간절곶 댓글+ 12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0 04-25
393
연탄불 댓글+ 8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0 04-25
392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1 0 05-08
391
열십자 댓글+ 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 05-09
390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0 05-12
389
우리 엄마 댓글+ 10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7 0 05-14
388
장미 댓글+ 8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 05-18
열람중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0 05-24
386
어리둥절 댓글+ 1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0 06-14
385
묵시적 계약 댓글+ 7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8 0 06-14
384
휘파람새 댓글+ 6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0 06-05
383
산양 댓글+ 4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4 0 06-04
382
바다 댓글+ 4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 05-31
381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0 06-04
380
물고기좌 댓글+ 15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0 09-13
379
창문이 발끈, 댓글+ 4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7 0 06-16
378
연장의 공식 댓글+ 4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0 06-16
377 한인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09-07
376
딱정벌레들 댓글+ 10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 09-06
375
수타사 댓글+ 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 07-11
374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7 0 06-19
373
돌을 웃기다 댓글+ 6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0 06-21
372
월척을 꿈꾸며 댓글+ 10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5 0 06-26
371
수컷들 댓글+ 10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0 06-22
370
객관적 상관물 댓글+ 1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0 06-25
369
입양 댓글+ 13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0 06-26
368 시엘0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0 06-26
367
긍정의 풍경 댓글+ 5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6 0 06-27
366
새의 저녁 댓글+ 13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0 06-27
365
벽화 댓글+ 7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8 0 06-28
364
강물 댓글+ 1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 06-28
363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0 07-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