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탓 > 시마을동인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마을동인의 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시마을동인의 시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남 탓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106회 작성일 17-07-23 14:43

본문

남 탓

 

떡 방앗간 김 씨 딸이 넷이다

소문난 칠 공주 할 시간이면

코빼기도 볼 수 없다

드라마 끝나면

은근슬쩍 나타나

대포 한잔 하자는

김 씨와 술집을 찾았다

옆 테이블에 앉은 부자지간

아버지가 따라주는 술 잔 속

넘치지 않는 대화

출렁이며 끊이지 않자

봐라보던 김씨

방앗간으로 가

매를 들어 방아를

푹 푹 찌르고 있다

재료는 좋은데 방아가

시원찮다며

추천0

댓글목록

김용두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시에 해학과 위트가 넘칩니다.^^
이제 이런 풍경들이 그리워집니다.
워낙 저출산에다 아들은 점점 가치가 하락하다 보니.ㅎㅎ
앞으로는 볼 수 없는 풍경이 될 것 같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시원한 여름 되십시오.^^

임기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시인 말이 맞아요
저 출산에 일조 한 저기도 있었습니다
예전엔 왜 그랬는지
김시인 날씨가 따뜻합니다
따뜻할때 일수록 건강 또 건강입니다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딸이 많아야 행복하다고 하네요
김시인님 말대로 해학과 위트가 넘칩니다
진솔하게 주시는 시 한 편 잘 읽었습니다

임기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남동 살 때 일 입니다
길가다 우연이 들었던 이야기
그 이야기가 27~8 년째 제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더군요
사실 요즘 아들 별거디
딸이 낫지라
그렇죠 허영숙시인
지치기 쉬운 무더위 허이 날려보내시고
건강하세요

임기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쵸 나중에 한 잔 해요
저는 콜라로 이명윤시인은 쐬주로
요즘은 콜라하고 사이다 섞어 마셔도
딸꾹
올해 한 번 봐야죠

김선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임기정 시인님
폭염에 잘지내시지요 
딸을 낳아야 말년이 행복하다는 말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어서 손녀라도 보고 싶은데 아들녀석이
꿈쩍도 안하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화이팅!

임기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선근 시인님
무지 반갑습니다
지나다 얼핏 들었는데
뇌리속에서 지워지지 않네요
요즘 육수가 허벌나게 떨어집니다
더위 잘 이겨내시고
찬 바람이 명치끝을 툭 칠때
뵈요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은 얘기 말고 저기님 얘기로 써주면 더 좋았을텐데요....
혹시 방앗간으로 바로 달려간 것은 아닌징???
천연덕스럽게  해학을 던져주니, 그 옛날의 한적한 방앗간 방아소리가 리얼하게 들려옵니다.

임기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죠 제 야그엿으면 좋으련만
애구 이십년을 묵혀두었던 한남동 떡방앗간 김씨아저씨
아적도 거서 방앗간 하는지 모르겠네요
도깨비시장 이었는데 늘 감사합니다

Total 806건 6 페이지
시마을동인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56
내일의 날씨 댓글+ 7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2 07-28
555
깃들다 댓글+ 10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2 07-25
554
황혼이별 댓글+ 12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3 07-25
553
투명한 벽 댓글+ 11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3 07-25
552
타래난초 댓글+ 11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1 07-22
551
죽음은 차변 댓글+ 1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1 07-22
550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2 07-20
549
프렉탈 댓글+ 8
윤석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1 07-19
548
웃음꽃 댓글+ 24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1 07-17
547
연애의 법칙 댓글+ 7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1 07-15
546
준비 자세 댓글+ 7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3 07-14
545
입학 댓글+ 11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2 07-14
544
바다 댓글+ 6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2 07-13
543 배월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1 07-12
542
장마 댓글+ 9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2 07-11
541
웃자 / 문정완 댓글+ 13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2 07-09
540
홍어 댓글+ 5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4 07-06
539
부처꽃 댓글+ 8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5 07-05
538
러시안룰렛 댓글+ 14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3 07-05
537
흰긴수염고래 댓글+ 10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2 07-03
536
참말 댓글+ 8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3 07-03
535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2 07-01
534
사랑, 그 줄 댓글+ 14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3 06-28
533
고민 댓글+ 7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1 06-27
532
살구 봅시다 댓글+ 12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1 06-27
531
흥수아이 댓글+ 12
배월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2 06-23
530
핵잠수함 댓글+ 12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2 06-21
529
말복 댓글+ 7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3 06-20
528
공평한 밥 댓글+ 9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3 06-20
527 배월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3 06-18
526 박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1 06-15
525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 1 06-09
524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1 05-28
523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0 05-26
522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 03-22
521
불편 외 1편 댓글+ 1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3 03-14
520
애매한 계절 댓글+ 2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1 03-13
519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 0 02-12
518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 02-10
517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1 02-02
516
청산도 댓글+ 2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 2 12-23
515
댓글+ 1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1 12-21
514
댓글+ 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1 12-19
513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0 12-04
51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 0 11-20
511
한 장의 사진 댓글+ 4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1 11-20
510
댓글+ 1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1 11-20
509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1 11-13
508
웃기는 파도 댓글+ 2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 11-12
507
물을 긷다 댓글+ 4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1 10-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