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 시마을동인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마을동인의 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시마을동인의 시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103회 작성일 15-09-24 18:28

본문

 

       

세상 것들이 다

빛이 지어 준

옷 한 벌 입고 산다

나무는 초록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오월의 신부처럼 서 있다

꽁지를 가진 새들은

연미복을 입고 마음껏 허공을 휘젓는다

돌들은 딱딱한 갑옷을 입고

땅바닥에 납작 엎드린다

벗을 수도

없앨 수도 없는

이 치렁치렁한 빛의 감옥이여


추천0

댓글목록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는 여러가지 옷을 입고 산다는 생각이 듭니다
허세의 옷
체면의 옷
나는 어떤 옷을 입고 사나 되돌아 보게 되네요

Total 67건 1 페이지
시마을동인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7
벚꽃 피면 댓글+ 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 04-21
66
싸락눈 댓글+ 1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0 02-03
65
비빔밥 댓글+ 1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 01-08
64
시(詩) 댓글+ 6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 01-02
63
나무 2 댓글+ 3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 05-27
62
매화 구경 댓글+ 5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 05-08
61
세상 댓글+ 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 04-08
60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 03-20
59
소천(召天) 댓글+ 1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 03-08
58
선물 댓글+ 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 01-20
57
겨울나무 댓글+ 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 01-08
56
(수정)여자 댓글+ 5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 01-02
55
철도 댓글+ 4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10-09
54
잡초 댓글+ 5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 09-07
53
양귀비꽃 댓글+ 6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 08-08
52
공평한 밥 댓글+ 9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3 06-20
51
댓글+ 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1 12-19
50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0 12-04
49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 0 11-20
48
폐플라스틱 댓글+ 3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 10-03
47
댓글+ 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1 08-09
46
식물 댓글+ 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1 01-10
45
댓글+ 3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08-09
44
갈대 댓글+ 10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0 10-27
43
맞벌이 댓글+ 4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9-10
42
장마 댓글+ 6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0 07-13
41
지는 봄꽃들 댓글+ 6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 07-02
40
가을 나무 댓글+ 1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4-27
39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0 04-05
38
단풍 구경 댓글+ 3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1 12-23
37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1 12-01
36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4 1 10-20
35
담쟁이 댓글+ 3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 08-30
34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08-21
33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0 07-31
32
순간의 꽃 댓글+ 9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0 05-31
31
노을 댓글+ 3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0 03-30
30
폐가 댓글+ 5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 03-08
29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0 02-09
28
나목 댓글+ 9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0 12-20
27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6 0 12-13
26
댓글+ 6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0 11-16
25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0 09-15
24
자폐증 댓글+ 6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0 07-20
23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 07-14
22
그늘 댓글+ 8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 0 07-07
21
강물 댓글+ 1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 06-28
20
바다 댓글+ 4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0 05-31
19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0 05-24
18
댓글+ 3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6 0 04-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