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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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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854회 작성일 15-10-25 10:45

본문

썰물, 그리고

 

 

 

바리케이트 속

만조가 붉다

염과 바람처럼 자라면

깊어지려나, 빗장을 풀고

낮달의 은밀한 각도와

펜션의 기울기를 읽어보려

밀려갔다 밀려오고

푸르렀다 붉어지는

물과 풀의 정중동, 앉아서

요동치는 속내가 설랬다

아침에 자란 고요와

밤새 다녀간 썰물의 무게를 들고

한참을, 버릴 수 없었다

멈춰버린 날

그리고

 

추천0

댓글목록

산저기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저기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에 잠시 멈칫하였습니다.
저는 어쭙잖은 글 쓰면서
시와 소통하시는 분들을 보면
참 부럽습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언제나 편안하게 다가와 주시는
그리고
고맙습니다.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갑작스런 밀물로 바쁘셨지요
여기저기 맘 쓰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덕분에 강화의 풍경을 많이 담아왔습니다

金富會님의 댓글

profile_image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이 가벼워지는 계절......
버리다 버리다 버리다 사는 것이 인생이랍디다...
그래도 버릴 뭔가 남아 있다면...
주저없이 버리는......그런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밀물처럼 밀려들었다가 썰물처럼 빠져나간 ...
저어새의 뒷장을 넘겨보았습니다
그날의 아스라함을 선율처럼 다시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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