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 > 시마을동인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마을동인의 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시마을동인의 시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낙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00회 작성일 18-04-03 03:53

본문

낙화/장 승규




꽃잎 하나 지면

하나만큼 봄날은 가고


지천으로 흩날리는 저 꽃잎 

다 어찌할까

저물녘 석촌호반

벚꽃이 마구 진다

진자리 마른자리 가려서 지랴마는

허연 머리에도

젖은 가슴에도 속수무책 내린다


이왕 나선 길 휑하니 가지 못하고

호반길 노천카페

유난히 맴도는 꽃잎 하나


고운 임 보내는 듯

말 못 하고 머뭇대는 이 심사

다시 만나기나 할까

기약 없다


꽃잎 하나 지면

하나만큼 봄날은 가고

나도 또 가고


추천0

댓글목록

오영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가지 않으면 안 될까요..쌤
엇그제 웃음처럼 오래 남아있으면 안 될까요..
건강하시구요

조경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울에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어제 저녁에 딸과 함께 벚꽃길 걷고 왔지요 ㅎㅎ

장시인님, 아름다운 봄날 되십시오!!

서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아침도 벚꽃눈이 휘날리는 길을 왔습니다.
봄이 우르르 춤을 춥니다.
꽃잎 흩날리는 모습에 그만 마음이 흔들리는
장시인님도 봄날의 꽃잎이네요..

장남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은님, 서피랑님, 기정님

이제사 님의 글을 보았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봄모임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Total 809건 9 페이지
시마을동인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09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0 08-21
408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1 12-01
407
댓글+ 3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1 03-18
406
벽 속의 문 댓글+ 3
윤석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09-05
405
환풍 댓글+ 4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7-16
404
내소사 동종- 댓글+ 6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0 11-26
403 한인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09-07
402
민들레 유산 댓글+ 5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02-23
401
겨울비 댓글+ 7
박광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 11-28
400
단풍 구경 댓글+ 3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1 12-23
399
인썸니아 댓글+ 10
金離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 09-04
398
댓글+ 3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8-09
397
장마 댓글+ 6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7-13
396
뚱딴지 댓글+ 6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7-30
395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1 05-12
394
물숨 댓글+ 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04-16
393
손가락 지휘 댓글+ 6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 04-02
392
깃대- 댓글+ 6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 01-27
열람중
낙화 댓글+ 6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0 04-03
390
함박눈 필법 댓글+ 7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0 04-24
389
유령 댓글+ 3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1 12-05
388
엄니의 흔적- 댓글+ 6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8 0 02-26
387
유산(遺産) 댓글+ 6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6 0 08-09
386
댓글+ 7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5 0 10-08
385 윤석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1 05-28
384
태풍 댓글+ 5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0 09-04
383
12월 댓글+ 4
윤석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1 12-08
382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1 02-22
381
고슴도치 댓글+ 4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6 0 08-13
380
환지통 댓글+ 3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6 0 09-05
379
사슴의 행방 댓글+ 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1 03-24
378
그 집 앞 댓글+ 6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2 05-29
377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0 04-18
376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0 04-05
375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0 06-04
374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0 07-29
373 박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6 0 01-31
372
알람 외 1편 댓글+ 2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4 1 12-01
371 박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 0 11-10
370
먼 배웅 댓글+ 8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1 3 06-01
369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1 1 04-23
368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0 05-25
367
어린 것들이 댓글+ 8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0 07-15
366
적的 댓글+ 4
金離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7 0 08-14
365
오발탄 댓글+ 10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6 2 01-07
364
정점 댓글+ 5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6 1 01-09
363 香湖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3 0 05-12
362
뻐꾸기 댓글+ 6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2 0 06-20
361 윤석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2 1 02-28
360
고레섬 댓글+ 4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0 0 03-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