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애 > 시마을동인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마을동인의 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시마을동인의 시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아직도 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609회 작성일 18-05-27 22:28

본문

고구마 심다

짬 난 틈 속으로

쪼그려 앉아 담배 연기 채우고 있다

곁을 지나쳐간 은실이 엄마

몇 분 지나지 않아

전화벨 소릴 타고

팔순 넘은 엄마의 고성

잘 버무려진 욕까지 덤으로

아직도 못 끊었냐며

모가 되려고 그러냐며

지나던 새도

엿듣던 나뭇가지도

소스라치며 멀어지고

쉰 넘은

나이라 하자

그래서 어쩔 거냐며

수화기 세차게 내려놓고 달려올 기세다

꽂힌 삽 붙들고 힘겹게 일어서며

쩌렁 울리는 그 힘으로

오래 사시라 하는

추천0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많으면 안 되지만
근심 걱정도 조미료처럼 살짝
뿌려야 살아가는데
~~~~~~~~~~~~~
아니라고요
서피랑님 편안한 저녁 맞이하세요.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정감이 있는 시 한 편 읽습니다
임시인님 시는
사람을 참 편안하게 합니다
슬쩍 웃으면서 또 힐링을 하게 되는~^^

Total 817건 10 페이지
시마을동인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67
행복한 집 댓글+ 16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0 1 03-15
366
숟가락들 댓글+ 4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0 0 04-06
365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0 02-05
364
새우들 댓글+ 6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1 06-03
363
댓글+ 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4 1 08-09
362
등꽃 댓글+ 3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0 04-11
361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0 05-02
360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0 04-08
359
공손한 손 댓글+ 8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7 0 05-24
358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0 09-02
357
새해 아침에 댓글+ 4
박광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0 0 01-02
356
석양 즈음에 댓글+ 5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1 03-09
355
이별 연습 댓글+ 2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7 0 04-15
354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5 0 03-06
353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4 1 06-03
352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0 03-01
351
미쁨 댓글+ 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6 0 03-26
350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1 06-27
열람중
아직도 애 댓글+ 6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0 05-27
348 香湖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1 03-21
347
성인용품 댓글+ 6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1 03-10
346
청산도 댓글+ 2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2 12-23
345
첫눈 외 댓글+ 2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8 1 03-07
344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0 06-17
343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0 1 12-01
342 윤석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0 0 04-06
341
흰죽 댓글+ 6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1 07-01
340
달달이 댓글+ 7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5 1 02-16
339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5 0 11-20
338
우수雨水 댓글+ 4
박광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2 0 02-21
337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2 1 03-09
336
타워 크레인 댓글+ 2
윤석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 1 04-08
335
컬링 댓글+ 2
香湖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9 0 04-16
334
싸리꽃 피다 댓글+ 5
박광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0 07-07
333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1 11-24
332
칼의 방식 댓글+ 5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2 07-03
331
따듯한 샘 댓글+ 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 03-30
330
티니* 댓글+ 10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1 02-20
329
주남저수지 댓글+ 2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0 08-02
328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1 01-08
327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0 09-11
326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1 0 12-04
325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9 1 06-01
324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0 07-23
323
당돌한 시 댓글+ 7
윤석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1 03-23
322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1 05-25
321
도마와 생선 댓글+ 1
배월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0 08-21
320
돈독 댓글+ 7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1 03-20
319
나비장 댓글+ 3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1 07-16
318 박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0 12-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