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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舊. 시마을동인의 시

 

담쟁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840회 작성일 18-08-30 21:15

본문

담쟁이


철 지나면
금방 사라질 것들이
무성하게 피어나
낡은 벽들을 덮어주고
누추함을 보수하고
미라가 된다
그것을 위해 더위에 땀 흘리며
빛을 향해 전진하기를 멈추지 아니하고
더듬이를 무수히 두리번거리며
빛에 이르는 길을 찾아 해매였다
불나방처럼 타 죽는 줄도 모르고
빛 속에서 황홀해 하며
최후를 맞이 한다





추천0

댓글목록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쟁이의 안간힘을 보면
열심히 노동하는 가장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여름 어찌 보내셨는지요. 이제 가을이 오면 곧 뵙겠습니다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쯤 담쟁이 붉은 물이 척척 감겨
마지막 아름다움을 뽑네겠내요
가을엔 넙죽한 미소 만나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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