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오영록 동인 시집 <묵시적 계약>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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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867회 작성일 18-11-21 10:41본문
오영록 동인의 제2시집
『 묵시적 계약』이 도서출판 오늘에서 나왔습니다
제2시집 출간을 축하드리며 일상의 성찰에서 얻은 진성성이 돋보이는
시집 속의 시가 많은 독자들에게 울림과 위안을 주고 그리하여
오래 사랑을 받는 시집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시인의 말
보이지 않는 바람이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기 위해
태풍이 되어
나무를 부러트리고 유리창도 깨고
하듯이
나도 바람처럼 욕심이 많은가 봅니다
얼떨결에 2016년 1집 빗방울들의 수다를 내고
무슨 할 말이 많아 오늘 2집을 엮습니다
작은 바람은 이마에 땀을 씻어주고
큰바람은 바닷물을 뒤집어
바다를 살리듯,
땀을 씻든
호수를 뒤집든
내 마음을 뒤집든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비록 내 찻잔을 불어 내 입술만 보호하는 입김일지언정
나를 돌아보게 하는
자아 성찰의 살핌으로
비록 감로수는 아니어도
누군가의 타는 목을 아주 조금만이라도 축였으면 하는
바램으로
졸 시를 엮어 집을 짓습니다
잠시 앉아 가쁜 숨 고르고 가십시오.
댓글목록
허영숙님의 댓글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멀리 여행 다녀오느라 공지가 늦었습니다.
제 2시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농익은 시가 가득한 시집,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 받으리라 봅니다
서피랑님의 댓글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 받는 시집이 되길 바랍니다!!
이종원님의 댓글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묵시적 계약!! 그 계약 내용을 어서 빨리 살펴보고 싶어집니다. 세상에 널리 회자되는 시집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영록님의 댓글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정(裝幀) 표지를 그리면서// 세상은 동그라미의 시선도 있고 세모의 시선도 있듯이 글을 읽는 시선도 그러하리라 생각하고 그렸습니다.
동그라미는 세상은 이래도 굴러가고 저래도 굴러가기는 합니다./ 하지만 세상을 세모로 보는 시선과 동그라미로 보이는 시선을 같아보이나
아주 정반대의 사상을 가지고 있죠.// 묵시적 계약// 복잡한 오늘을 살아가면 가족에게 오늘 잘 살자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 그것은 당연히
자동계약되는 그런 묵시적계약인 것이죠.. 인생은 사는 것이 아닌 살아내는 위대한 행위가 아닐까요./ 서둘러 2집을 묶고보니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이지만 그래도 자식이라고 너무 귀엽네요.// 3집도 준비중에 있습니다. 시인은 시를 써야 시인이라기에요..//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시 많이 엮는 계절 되시기 바랍니다.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영록 시인님 다시 한번 시집발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시향님의 댓글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영록 시인님
시집 묵시적 계약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성영희님의 댓글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듭거듭 축하축하~~
대박예감이예요^^
최정신님의 댓글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표지화까지 세심히 쓰다듬고 의미를 확장한 시집
출산을 축, 하, 합,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