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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183회 작성일 19-03-15 14:04

본문

길상사에서

               최정신




 그곳에 가면
사랑의 발원이 전신에 스며요

백석은 흰 당나귀를 타고
어디쯤 길을 잃어
자야를 애타게 찾고 있는지
백석의 시 한 줄값도 안 되는  
천억의 무게를 탈탈 털고
가벼운 날개를 저어 떠난 자야는
어디쯤 헤매며
백석을 애설피 찾고 있는지


남도 북도 국경의 철책도 없는

피안을 떠돌던 석이와 자야,


쉿! 못 본 척하세요


보리수나무 아래
법정 스님 장삼을 벗고

장좌불와에 든 
나무 의자 위 가랑잎 두 장,


바람의 손길 따라

엉클어 설클어 서로를 쓰다듬어요
 

 


추천1

댓글목록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파르티쟌처럼 막무가내로 처 들어 오네요
4월 13일 올림픽공원 꽃잔치 못 보면 후회 할 겁니다ㅎ
울 님들께 초청장 띄웁니다^^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상사, 꼭 한번 가보고 싶은데
늘 마음 뿐이네요
사연만큼 많은 이야기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길은 멀어도 마음 만은~~~

최정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상사의 연역과 내력은 글 쓰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발자욱 남겨도 후회 안할 곳
내가 가이드 약속할게요

무의(無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억은
고작 가랑잎 두 장의 무게

한 의자에 앉은 가랑잎 두 장은
천억의 무게

나는 기꺼이 고작을 선택할 것이지만
당신은????

최정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붙여 준 글이 곧 시
고작에 내 손도 듭니다

한 의자에서 정인을 만날 수만있다면
죽어 천억이 무슨 소용이리요

사랑의 발원을 남긴 무의에게
 경외의 마음을 놓습니다.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석과 자야의 사랑을 누가 모른 척 할 수 있겠습니까?
죽어 세상에 없지만, 시의 문을 들어서면 언제나 마주치게 되는 사랑의 찬가는
몇번이고 되풀이되는 겁에 영원히 머물지 않을까 합니다.
그 그림을 풀어 맥을 이어놓은 선생님의 시편을 어찌 모른 체 할 수 있겠습니까?

최정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속닥하고 단아한 사찰을 곁에 두고도
우린 사는 일에 묶여...

이시인은 더 그윽하게 푸실텐데...
감사합니다.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로만듣던 길상사
저 역시 가보고 싶었던 곳 입니다
조만간 가면
최정신 시인님 시
길상사에서
읊조리고 싶네요
늘 고맙고 감사한 시인님

서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 봄이 가기 전...
꼭 길상사 가야지...
그 곳에서 이 시를 다시 떠올려야지..

최정신은, 역시 최정신~~~

최정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 길상사는 극락세계가 저렇지 않을까 싶어요.
꼭 나들이 함께 하실까요 ㅎ
수니씨와 함께라면...더 깊은 내면을
들여다 보실 겁니다.

金富會님의 댓글

profile_image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년전에 성철 스님이 8년의 장자불와를 끝내고.......조선일보 1면에...크게 난 기사가 기억납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여전히 스님의 혜안조차 헤아리지 못하고...
속절없는 발원만.....냄비받침도 못되는......그런 시간이 되는 것은 아닌지....
이 참에 길상사나 한 번 걸음해야 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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