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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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해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584회 작성일 15-12-31 15:26본문
새해 리포트
박해옥
수목들이 목마르지 않을 만큼 눈비를 내려주시고
풀씨가 날릴 만치 바람도 마치맞게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길목길목 맑게 퍼지고
솟구치는 아침 해 같은 젊은이들의 힘찬 걸음을 보고 싶습니다
졸졸 흐르는 개울물이 커다란 갯돌을 헐 듯
슬거운 마음들이 총총 모인다면
첩첩한 난관도 뜷을 수 있을 것입니다
부족해서 마음이 굽어지고
너무 많아서 지탄 받는
병신년(丙申年) 새해에는
넘고처지는 일없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박해옥님의 댓글
박해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하는 동인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용두님의 댓글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해 기원 마음에 와 닸습니다.
시를 읽으니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실업, 소득 불평등, 출산 등등의
문제가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또한 시인의 고운 마음결도 느끼게 됩니다.
병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안하소서^^
오영록님의 댓글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께 소원합니다.
평안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허영숙님의 댓글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만의 글색이 가득한 새해 리포트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요, 좋은 시 많이 보여주세요. 시인님
최정신님의 댓글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이 이루워지길 간절하나
청춘들에게 지워 준 빚이 태산이니 이모두가 부끄러운 기성의 오류겠지요
16년 첫날들도 알차고 건강하세요^^
이종원님의 댓글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해 인사가 늦었습니다. 박해옥 선생님!!!
구수한 방언에 섞인 애정이 그리워지는 시간입니다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은, 순수의 마음으로 채워져감을 느낍니다.
건강하시고 고맙습니다. 선생님!!!
金富會님의 댓글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두 그런 마음입니다.
바람이 이루어 지는 ..그런 따듯한 바람이 불기 기대하면서......
선생님의 건강도.....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