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의 미학 > 시마을동인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마을동인의 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시마을동인의 시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갈증의 미학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739회 작성일 16-01-04 18:40

본문

  갈증의 미학

 

 

 

  내 몸이 잃어버린 제 갈빗대 하나를 찾고 있다 나는 몽유병 환자처럼 중심을 잃고 휘청거리고 몸은

나를 대신 주관한다 공포는 몸이 보이는 반응으로 일종의 자기연민 같은 것이다 이는 사랑하는 이의

부재가 낳은 심한 스트레스다 결핍은 죽음에 이르는 상사병이며 반대로 채움은 단숨에 오르가즘에 이르는

격렬한 섹스로 비로소 부부가 한 몸을 이루어 온전케 되는 것이다 이때 착상 된 태아는 나의 정신 같은 것이며 

감정은 그날의 체위다 오늘도 나는 길거리 섹스를 즐긴다

추천0

댓글목록

김용두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잘 계셨는지요?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몸의 갈증을 시로 풀어 보았습니다.
다소 민망한 표현들이 있어 송구스럽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좋은 시 많이 쓰소서^^

산저기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저기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또한 갈증에 몸부림 치고 있습니다
그윽한 밤 저 하늘을 올려보며 후~
손에서 일 놓는 순간 후
요즘 후후 소리가
헉헉 소리로 변하고 있습니다
목구멍을 타고 흐르던 그 갈증
그 갈증을 씻어내고 있는 중이라
아 또 밀려옵니다
그노무 카타르시스 인가 몬가 때문에
정신마저 혼미합니다
김시인님 잘 지내시고 옥필하세요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사람을 갈비뼈로 표현하는 것은
그 갈비뼈가 나를 지탱해주는 일부분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로소 내가 온전하게 설 수 있는,

따스한 날 되시길요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색이 칠색조로 변하고 있군요. 좋은 징조입니다
더 끈질긴 서술을 주문한다면 욕심이겠지만...
시의 씨알이 실해서 주문해 봅니다.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소 짧은 아쉬움을 느끼지만, 골조는 튼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갈증을 풀어내는 방법, 詩기 있기에 풍성해지지 않나 합니다
저도 오늘 길거리 섹스를 즐겨보렵니다.
오랫만이지요? 김용두 시인님!!!  자주 뵙기를 원합니다. ㅋㅋ

김용두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영숙 시인님, 최정신 시인님, 이종원 시인님 졸시를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짮은 시간에 쓴 시 엉성합니다.
좀 더 퇴고하고 수정하겠습니다.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안 하십시오^^

金富會님의 댓글

profile_image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작방에.....이장희 시인이 올린 [가상]이라는 시가 문득 생각납니다...
생각이란 뭐든 할 수 있는 때로는 칼날과 같고, 자위의 도구 같기도 하다는....
잘 감상하고 갑니다. 용두님.

Total 812건 16 페이지
시마을동인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2
결핍의 자리 댓글+ 16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4 0 02-26
61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1 0 02-24
60
홍시 댓글+ 13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6 0 02-20
59
Y의 외출 댓글+ 15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9 0 02-20
58
본전 댓글+ 12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 0 02-13
57
종이꽃 댓글+ 14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2 0 02-05
56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2 0 02-03
55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2 0 01-30
54
요의 댓글+ 15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0 0 01-27
53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9 0 01-27
52
둥근 댓글+ 15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7 0 01-26
51
폭설 댓글+ 15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8 0 01-20
50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7 0 01-15
49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9 0 01-14
48
꽂이다 꽃이다 댓글+ 12
산저기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3 0 01-06
47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7 0 01-05
열람중
갈증의 미학 댓글+ 8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0 0 01-04
45 박광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3 0 12-31
44
새해 리포트 댓글+ 7
박해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7 0 12-31
43
아귀 댓글+ 6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5 0 12-17
42
섬 속의 섬 댓글+ 8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4 0 12-17
41
가을나무 댓글+ 8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0 0 12-02
40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4 0 11-18
39
앙금 댓글+ 14
산저기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4 0 11-14
38
동막에서 댓글+ 14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8 0 11-10
37
타투 댓글+ 12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1 0 11-09
36 박해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9 0 11-04
35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6 0 10-30
34
참회록 댓글+ 5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8 0 10-27
33
썰물, 그리고 댓글+ 9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5 0 10-25
32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1 0 10-22
31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4 0 10-10
30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7 0 10-03
29
댓글+ 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8 0 09-24
28
그 여자 댓글+ 2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8 0 09-24
27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 0 09-20
26
귀향(歸鄕) 댓글+ 3
박광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0 0 09-18
25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4 1 09-17
24
밀원을 걷다 댓글+ 12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0 2 09-14
23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2 2 09-06
22
꽃그늘 댓글+ 4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9 0 08-31
21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3 0 08-30
20
분노 댓글+ 4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4 1 08-27
19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7 0 08-25
18
중년 댓글+ 7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3 1 08-18
17
간식 댓글+ 6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4 1 08-06
16
아장 아장 댓글+ 12
산저기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5 1 08-02
15
여름 레이더 댓글+ 8
박해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4 1 07-31
14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 4 07-31
13
꿈의 애기집 댓글+ 6
한인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 1 07-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