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IN 14 - 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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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639회 작성일 19-04-08 08:30본문
지식IN 14 - 퇴고
정두섭
1
여인숙에서 하룻밤, 쓰고
사랑했으나
웃기고 자빠졌네
아프다고 그랬잖아
아 멀다
괜히 왔다 간다, 내 이럴 줄 알았다 *
2
말이 말을 낳고 그 말이 또 말을 낳았으나, 말이 말을 죽이고 그 말이 또 말을 죽였으나
끝끝내
살아남은 말
마지막 말
묘
비
명
* 테레사, 스탕달, 김미화, 밀리건, 박수근, 중광, 버나드 쇼 묘비명 초출.
댓글목록
金富會님의 댓글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특한 시작법...무의님 만의 ...특징^^
밀리건에 김미화....등등....
사변이 사유로 화하게 하십니다....
건강하십시요.
윤석호님의 댓글
윤석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글에 달린 댓글을 이제야 겨우 이해했습니다. ‘이해했다’는 말이 적절한 말일지는 모르지만... 감사합니다.
허영숙님의 댓글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짧은 문장에도 참 많은 말이 담긴 무의님의 시
때로는 웃다가
때로는 동감하면서^^
감상하는 재미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종원님의 댓글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말은 혀에서 나왔으니 미각을 잃은 혀는 천국과 지옥을 혼동하고 다니지요
활연님의 댓글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도사는 이미 도, 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