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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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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589회 작성일 19-05-20 20:34

본문

할미꽃



그늘 드는 마음 눌러보자고 나갔다가

너를 보았다
봉긋하게 내린 그림자를
환하게  바라보는 햇솜 같은 얼굴
누가 이 꽃을

그늘진 마음으로 보겠는가
누가 함부로 이마를 치켜들고
이 꽃을 보겠는가 

추천1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저도 힐끗 보다가니 애라 모르겠다
정면으로 쳐다보니
끌끌하다 끌끌하다 하시는 것 같아
저도 모르게 머리를 수그렸습니다

할매여 됬심니꺼

역시 맛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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