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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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31회 작성일 19-09-10 23:33본문
맞벌이
해 뜨면
당신은 동(東)으로
나는 서(西)로 가고
해 지면
다시 돌아오기를
어언 삼십년
지남철처럼 붙었다
떨어졌다를 반복할 뿐
찰싹 붙어있지는 못할 운명
남들은 부럽다고 하지만
우리에게는 천형
저녁을 준비하는
어두컴컴한 부엌에
야윈 그림자 둘
젓가락처럼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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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경기도 어렵고 외벌이하면 살기도 버겁고
어쩔수없이 맞벌이 하여야 그나마 나은 환경
참 마음이 짜안 하네요
잘 읽었습니다 명절 만큼은 아주 편히 보네세요
김용두 시인님
김용두님의 댓글의 댓글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이 넘 늦었네요^^ㅠㅠ
맞벌이,,, 시대적 흐름인가 봅니다.
엣날 어머니의 정이 그리워집니다.
요즘 애들은 참 불쌍한 것 같습니다.
풍족하기는 하나 엄마의 사랑을 절반 밖에 못 받으니,,,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소서^^
최정신님의 댓글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여인네들은 집순이보다
능력을 살리는 편이
자기성취감으로
자부심도 생기지 않을죠?
시대의 흐름을 잃습니다.
김용두님의 댓글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맛벌이 25년째 되니
아내가 넘 불쌍해 지네요^^
저야 당연히 밖에 나가 돈 벌어 와야 하지만
아내는 뭔 죄를 지었는지,,,,
늘 건안하시고 좋은 시 많이 쓰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