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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Samuel Ullman(장 승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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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71회 작성일 22-02-02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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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h/ Samuel Ulman 청춘/사뮤엘 울만(장 승규 역)

Youth is not a time of life; 청춘은 한 생애의 특정기간이 아니다


it is the freshness of the deep springs of life. 청춘은 삶의 샘바닥에 솟는 용솟음이다


젊음이란 삶의 어느 시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다.

여기서 사뮤엘 울만은 청춘(젊음)이란 무엇이라고 말하고 싶은 걸까?

깊은 산속에 옹달샘 바닥을 본 적이 있는가?

시인은 

그 샘에서 새롭게 끊임없이 솟아나고 있는 용솟음들을 보았을 것이다.

만약, 삶이라는 샘에서 그 용솟음들이 없다면, 어찌 될까?

샘은 점차 기력을 잃고, 낙엽과 함께 썩어 갈 것이다.

시인은 

청춘은 한 생애의 특정기간이 아니다.

청춘은 삶이라는 깊은 샘에 새로 나오는 샘물(용솟음)이다 라고 한다.

즉, 시간개념이 아니라는 것이 시인이 깨달은 중요한 point이다. 

늙은 버드나무가 몸통 중턱쯤에서 '새 가지'를 뽑아올리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결국, 샘에게는 "새 샘물"(바닥에서 솟아나는)

고목에게는 "새 가지"(몸통 어디쯤인가에서 뽑아올리는)

이것이 시인이 말하는 the freshness이고, 청춘(젊음)이다.


우리는 살면서 이 용솟음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는 것인데...



-김포 마리나베이 호텔에서 202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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