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Samuel Ullman(장 승규 역) > 시마을동인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마을동인의 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시마을동인의 시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청춘/Samuel Ullman(장 승규 역)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74회 작성일 22-02-02 02:55

본문

Youth/ Samuel Ulman 청춘/사뮤엘 울만(장 승규 역)

Youth is not a time of life; 청춘은 한 생애의 특정기간이 아니다


it is the freshness of the deep springs of life. 청춘은 삶의 샘바닥에 솟는 용솟음이다


젊음이란 삶의 어느 시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다.

여기서 사뮤엘 울만은 청춘(젊음)이란 무엇이라고 말하고 싶은 걸까?

깊은 산속에 옹달샘 바닥을 본 적이 있는가?

시인은 

그 샘에서 새롭게 끊임없이 솟아나고 있는 용솟음들을 보았을 것이다.

만약, 삶이라는 샘에서 그 용솟음들이 없다면, 어찌 될까?

샘은 점차 기력을 잃고, 낙엽과 함께 썩어 갈 것이다.

시인은 

청춘은 한 생애의 특정기간이 아니다.

청춘은 삶이라는 깊은 샘에 새로 나오는 샘물(용솟음)이다 라고 한다.

즉, 시간개념이 아니라는 것이 시인이 깨달은 중요한 point이다. 

늙은 버드나무가 몸통 중턱쯤에서 '새 가지'를 뽑아올리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결국, 샘에게는 "새 샘물"(바닥에서 솟아나는)

고목에게는 "새 가지"(몸통 어디쯤인가에서 뽑아올리는)

이것이 시인이 말하는 the freshness이고, 청춘(젊음)이다.


우리는 살면서 이 용솟음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는 것인데...



-김포 마리나베이 호텔에서 2022.02.02-

추천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808건 11 페이지
시마을동인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08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1 0 04-02
307
평화 댓글+ 3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9 0 07-27
306
물을 긷다 댓글+ 4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1 10-26
305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0 05-26
304
폐플라스틱 댓글+ 3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 10-03
303
댓글+ 1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1 11-20
302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 05-25
301
한 장의 사진 댓글+ 4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1 11-20
300
임성용 댓글+ 2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 06-03
299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1 07-08
298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 02-12
297 박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0 12-07
296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1 10-25
295
공수거 댓글+ 5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1 11-23
294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1 06-17
293
댓글+ 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1 12-19
292
첫눈 댓글+ 8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1 01-04
291
댓글+ 1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1 12-21
290
골프 댓글+ 5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1 09-21
289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1 11-13
288
너도밤 댓글+ 6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1 01-18
287
한파 댓글+ 3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1 12-21
286
황혼이별 댓글+ 12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3 07-25
285
웃기는 파도 댓글+ 2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 11-12
284
댓글+ 5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 07-04
283
자지산 댓글+ 4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1 08-23
282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 08-04
281
댓글+ 2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 09-04
280
봉창 댓글+ 1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 08-22
279
산다는 건 댓글+ 4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 09-09
278
제설 댓글+ 2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1 02-02
277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 03-22
276
각자의 미식 댓글+ 4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 01-16
열람중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1 02-02
274
능소화 편지 댓글+ 6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2 08-03
273
애매한 계절 댓글+ 2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1 03-13
272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1 09-10
271
물박달 댓글+ 8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4 09-03
270
봄 어귀에서 댓글+ 3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1 03-28
269
떠다니는 섬 댓글+ 1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1 02-26
268
웃음꽃 댓글+ 24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1 07-17
267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3 10-13
266
별내 천국 댓글+ 2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 02-21
265
나무 2 댓글+ 3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 05-27
264
동행 댓글+ 2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 08-15
263
괘종시계 댓글+ 6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 07-22
262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 08-13
261
불편 외 1편 댓글+ 1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3 03-14
260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 02-10
259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1 03-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