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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한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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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258회 작성일 22-06-20 13:08

본문

공평한 밥

 

 

눈물로 지은 밥이다

가물어 밥 달라고 참새들이 데모한다

정작 하늘은 울지 않는다

전기밥통의 묵은 밥이 아니다

갓 지은 따근따근한 밥

세상은 거대한 가마솥 속

푸른 밥이 넘친다

무료 급식소에 고라니도 다녀가고 

까치가 깨금발로 들어간다

다 한솥밥 먹는다

 

추천3

댓글목록

香湖김진수님의 댓글

profile_image 香湖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매 착한 학생들 뿐이네
평소에 요로꼬롬 말 잘들으면 을매나 좋을까
아무튼 참 잘했어요
동그라미 다섯 입니다

엄마가 밥 먹으라 부르네요
다음에 봐요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요 밥은 한 가지 이지요
그룹 회장이 먹나  노숙자가 먹나
먹는데 있어 따 쓴 밥은 매 한 가지 이지요
 공평한 밥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짧지만 밥그릇에 담긴 의미는 무궁함을 느낍니다.
우리 한솝밥을 먹었지요? 그리고 계속 먹으며 가겠지요
감사합니다. 김시인님!!

정윤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윤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는 푸른 밥이 넘치는데
눈물로 지은 밥이 있기에
따끈따끈한 사랑이 더욱 절실해지는....
김용두 시인님, 고맙게 읽고 갑니다.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물 뿐만아니라 인류의 최초이자 결국 최대 난제는
그 밥이겠죠
그 밥을 해결 하기 위해 다들
현재를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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