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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차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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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266회 작성일 22-07-22 07:07

본문

죽음은 차변

 


상반한 언행의 문턱을 넘고 한자씩 써넣는 차변은 분명히 대변이 느는 일이겠다 바른 세계를 바라보고 나가야겠다며 깎는 심이 왼쪽은 갚을 수 없는 멍으로 더 쌓여만 간다 닦지 않은 구두를 신고 까만 바지를 입은 습자지가 자갈밭처럼 멀미 나는 일이나 걷지 않으면 물집만 생길 것이다 꿔다 만 새끼줄처럼 적다가 만 낙서처럼 양심의 거리에 붉은 신호등은 없어야 하리 그러나 조금도 줄지 않는 풍선 같은 죽음의 입을 본다 산소 결핍 물웅덩이에 물고기처럼 흐린 물속 걷는다 언행을 삼가다 선인의 말씀은 뺄 것도 붙일 것도 없는 아래턱 디딤돌 그 온전한 길을 밟으며 나오는 중천은 맑았다 헐 빈한 포도에 노변의 가로수 은행 이파리는 왜 또 저리 푸른가 오르막길 언덕에 자리 잡은 장부가 붉은 불꽃 튀기며 철을 자르고 잇고 붙인다 쇳가루처럼 날아간 꽃의 뿌리가 꿋꿋하게 올려야겠다며 불꽃을 본다

 

 

추천1

댓글목록

鵲巢님의 댓글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형님 누님 그간 안녕하셧는지요? 이리 문자로 인사드립니다.
형님보다는 형이 좋고 누님보다는 누나가 더 좋은 ^^~~
모두 어려운 시기지만, 건강 꼭 챙기시고요...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보내시길요....

이시향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지내시지요
차변과 대변을 가로지르는 대각의 변에
칠월은 죽음이라는 차변을 지우고 싶습니다

香湖김진수님의 댓글

profile_image 香湖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
약속을 지켜줘서 고마워요.
오랫만에 글을 대하게 되네.
건강하길 바래요.
좋은 글 쓰는 것은 당연한 거고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보니 반가운 마음부터 드네요
또한 반가운 시를 보니 더욱 그러하고요
인사를 나누었으니 참 좋네요,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을 끌어내 꽃을 피웠다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이지요
모든 것에서 벗어나 활짝 피어나 부활의 꽃을
활짝 피워내시길 바랍니다. 대면은 못하고 지면을 통해 인사 드리네요

鵲巢님의 댓글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형님 별고 없으시지요..자주 통화하고 또 연락도 취해야 하는데
무례함 용서요..누추한 이곳 발검음에 감사드립니다. 형님 ^^
건강하셔야 합니다. 시향 형님 .............................

香湖김진수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香湖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글 속에 한 잔 하고 있구나 하는
그림이 그려졌는데
힘들더라도 잘 견디소
살다보면 살아진다 하지 않던가
다 살아지오
아직 젊고 지혜롭잖소
나는 믿어요
좋은 날 올거란 걸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소님...대리 약속에
명시를 대합니다.
얼굴도 미소도 뇌리에 있어요
가을에 예정된 통영에서
안아보고 싶으나 다시 시작 된
난세가 걱정이네요.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소님 잘 지내나요
안부가 궁금했는데 이렇게 시를 통해 만나니
반가워요
필력은 여전히 좋고 ^^
다음 모임에는 얼굴 뵈어요

조경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소님 반가워요
여전히 잘 지내고 계시죠
저도 더위와 열심히 분투중~`
항상 즐거운 날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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