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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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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13회 작성일 22-08-12 19:21

본문

붉다

기개가 붉고
얼굴이 붉고
피어남이 붉다

맨드라미가
여름 뙤약볕에
도발을 장전한다
그 어떤 불순한
의도는 없다

도도한 붉음에
불땀을 달고
팔월 염천에
방아쇠를 당긴다

일발의 저격이
심장의 피를
뜀박질케 하고
투박한 감성을
날렵하게 일깨운다

붉은 용혈이 뜨겁다
타고 싶은 절박함이
격앙된 순리로 차오르는
절정의 환호다

세속은 날마다
울음 천국인데
칼칼한 절규인데
한 번의 태어남을
저리도 처절히
규명하는가

꽃다운 날의
붉음으로
팽창하는가
추천1

댓글목록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든든한 친구의 안부를
열정으로 듣네요
꽃은 자연이 작가인 설치미술이지요
붉음을 이처럼 꼭 짚어
텍스트로 그림을 그린 친구의
열정에 담겨 건강도 꽃과 같으리라....

배월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배월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맨드라미
붉게 솟아오르는 꽃대가 정말 단단해 보입니다
꽃다운 날의 팽창이 눈을 사로잡네요
예전에 자주 보던 꽃인데 지금은 보기 드문 꽃이 되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꽃이지만 너무 좋아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윤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윤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한 편의 명시를 서너번 읽었습니다.

한 번의 태어남을
저리도 처절히
규명하는가

에서
한참을 머물곤 했습니다.
늘 건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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