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말싸미 6 - 말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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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無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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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228회
작성일 22-08-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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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미 6
- 말쌈
너는 우로 돌고 나는 좌로 돌고
선풍기만 좌우로 돌고 돌아 다시 원점
말인데
말 같지 않아
말도 안 되는 말처럼
네가 꺼낸 기러기를 웬 닭이냐 물어서
너는 감히, 나는 애걔, 서로를 식별하고
법 좋다
법만 없으면
교차할 뻔 주먹들
식구는 아니지만 형제나 마찬가지
밤길 조심해라!
덕담을 굳이 나눠
오늘도 의는 상하고 이는 멀쩡한 싸움, 끝
추천1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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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말쌈은 둘만 남겨두고 가 버리면 금방 끝
꼭 부추기는 아 때문에... 닭쌈이 됨
더운데 더워주갓는데.
말쌈 조차 하지 마시라요
정윤호님의 댓글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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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상추쌈, 배추쌈 만 있는 줄 알았더니,
말쌈도 맛있으려나? ㅎㅎ
쏟아진 말도 쌈 싸 먹으면 상할 의 없을듯요,
정시인님,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