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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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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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건
조회 292회
작성일 22-09-2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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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하늘에서 보면 뭐라고 보여질까,
바닥에 딱 붙어 달리는 저 자동차를
어느 코스는 곡선으로 시속 100 아래로
어느 코스는 직선으로 시속 100을 놓고
가는 저 둥근 바퀴에 출출한
어머니의 밥상을 위해 줄곧 북삼으로
달리는 목적지 끝은 집
그런데 말이야, 도착해서 밥을 안치고
여러 찬거리를 만들고 나니까 야야
난 벌써 먹었다, 너나 알아서 먹어
방 안에는 전국 노래자랑이
한창이었고 잘 보이지 않는 눈으로
한 방향을 주시하며 보시는 어머니,
아따 저놈 노래 잘 부른다, 빈 그릇에
물 한 잔 따라 마시며 허허 웃으신다
댓글목록
강태승님의 댓글
강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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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계시지요? ㅎㅎ
鵲巢님의 댓글
鵲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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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감사합니다. 선생님,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요...
오영록님의 댓글
오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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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시지요.. 작소공~
鵲巢님의 댓글
鵲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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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없으시지요. 선생님^^
코로나 한 철 보낸 것이 한 十년은 보낸 거 같은 기분입니다.
건강하시구요...감사합니다. 오영록 선생님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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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어머님은 자식 일 일라면 발 벗고 나서고
맛있는 것 생기면 난 먹었다
너나 먹으라 하시는
살아생전에는 잘 몰랐는데
돌아가시고 나니 더 생각나는
귀한 시 잘 읽었습니다.
정윤호님의 댓글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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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뵙질 못했네요. 안녕하신지요.
이 나이에도 어머니는 늘 목마름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鵲巢님의 댓글
鵲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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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 형님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鵲巢님의 댓글
鵲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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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호 선생님 감사합니다. ^^
이번 모임에 뵐 수 있길
고대합니다.
시간이 이번엔 되어야 할텐데요....
香湖김진수님의 댓글
香湖김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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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어머니 모습인가?
새끼 먹일려고 '난 부엌에서 한 술 떴은 께
내 걱정 말고 너나 어여 묵어' 하시던 당신.
보고싶습니다!!!!
鵲巢님의 댓글
鵲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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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형님 다녀가셨습니다.
시국 조용합니다요...시대가
이렇게 가나보다 하며,
가을 하늘처럼 맑은 날입니다. 건강하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