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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80회 작성일 22-09-28 10:14

본문

[손톱 / 이시향]


내 몸에서 자란 것을
또각또각 잘도 잘라내면서
그대 향하는 마음 하나
지우지 못하는 것을
미련보다
그리움이라 하렵니다.

잘려나가는 만큼
사라지는 시간 속에서
더욱 기다랗게 자라나는
그대 향하는 기억을
미움보다
추억이라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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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鵲巢님의 댓글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형님 별고 없으시죠^^
잘려나간 만큼 어딘가 부풀었을 달,
머물다 가요...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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