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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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85회 작성일 22-09-28 10:14본문
[손톱 / 이시향]
내 몸에서 자란 것을
또각또각 잘도 잘라내면서
그대 향하는 마음 하나
지우지 못하는 것을
미련보다
그리움이라 하렵니다.
잘려나가는 만큼
사라지는 시간 속에서
더욱 기다랗게 자라나는
그대 향하는 기억을
미움보다
추억이라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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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윤호님의 댓글
정윤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라내도 자라나는 그리움.
香湖김진수님의 댓글
香湖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꽉찬 달 보다
다 베어먹고 한 입 남은 손톱달이 좋읍디다
많이 웃는 날 되십시요
鵲巢님의 댓글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형님 별고 없으시죠^^
잘려나간 만큼 어딘가 부풀었을 달,
머물다 가요...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보내시구요.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달 달한 시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