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큼 > 시마을동인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마을동인의 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시마을동인의 시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냉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46회 작성일 22-11-18 20:24

본문

가게 앞 손수레 맡기고 요양병원 친구 병문안 다녀온 막심 할머니

그 할머니 아파트 한 채에 건물 두 채 있다며 자랑했는데

침대 한 칸에 누워 눈만 껌벅이며 떠 주는 밥만 먹는 모습 보니

파지 주우러 다니지만, 자식에게 손 안 벌리고

사지 멀쩡한게 오늘 따라 기쁘다며

언덕 위까지 밀어준다고 하여도 냉큼 올라갈 것 같다며 손사래 친다

의자에 앉아 무릎 토닥이던 내 모습이 쑥스러워지는

추천0

댓글목록

정윤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윤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병상에 누워 보면 그저 흐르는 일상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깨달아지더군요.
노. 소. 남. 녀. 할 것 없이 냉큼,
앞자리에 앉은 건강 비위 잘 맞추며 살아야 겠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임기정 시인님,
언제나 건강 하시구요~^^

임기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저 역시 건강 쉽게 잃었다 어렵게 되찾았습니다
시인님 건강은 꼭 챙기면서 살아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香湖김진수님의 댓글

profile_image 香湖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 쓰고 있겠지만
체중을 줄여야 되야
내년 봄에 볼 때까지 10kg 빼자
약속~~ 손가락 걸고 도장 찍고 프린트까지 했다

제어창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멀쩡한 나날들이 오래 유지 되었으면 싶네요
몸도 마음도
가끔 서로의 안부를 물으면 서로가 멀쩡하게
아무 큰 일없이 지내고 있다고 대답하는 날들이
아주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래요~~

임기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사지가 멀쩡하게 잘 굴리다 가는게
참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서시인님도 건강 꼭 챙기셔야 오래 도록 만나지 않을까요
귀한 걸음 해 주셔서 고마워요..

鵲巢님의 댓글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을 보고 갑니다. 형님......
나이들어도 허리만큼은 꼿꼿해야 하는데
의자가 의자가 아닌, 무릎은 무릎처럼요
건강하시고요.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낮은 곳에서 감동을 끌어내는
임시인님의 시 입니다
자식한테 폐 안주려는 마음이 울컥하네요

무릎 관리 잘하셈

임기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할머니 말씀에 저도 모르게 울컥 했드랬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허영숙 시인님
토닥토닥 잘 관리해야 할텐데..
잘 관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Total 809건 4 페이지
시마을동인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59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 03-20
658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 03-19
657
노송의 노래 댓글+ 4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1 03-18
656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 03-15
655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1 03-13
654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1 03-12
653
소천(召天) 댓글+ 1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 03-08
652
자식 걱정 댓글+ 4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 03-06
651
봄반 호명 댓글+ 5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 03-06
650
50 증후군 댓글+ 2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03-05
649 박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 03-04
648
환청 댓글+ 4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1 03-03
647
갈애 댓글+ 4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 03-01
646
떠다니는 섬 댓글+ 1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1 02-26
645
모르겠어 댓글+ 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 02-22
644
별내 천국 댓글+ 2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1 02-21
643
간절화 댓글+ 4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 02-18
642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 02-15
641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 02-14
640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1 02-11
639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02-09
638
강서 복집 댓글+ 6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2 02-04
637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1 02-03
636
제설 댓글+ 2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1 02-02
635
철새 댓글+ 2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1 01-31
634
수평선 댓글+ 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 01-22
633
선물 댓글+ 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 01-20
632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 01-19
631
너도밤 댓글+ 6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1 01-18
630
눈물 밥 댓글+ 6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 01-16
629
갈퀴 댓글+ 4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 01-16
628
각자의 미식 댓글+ 4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 01-16
627
겨울나무 댓글+ 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 01-08
626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2 01-05
625
첫눈 댓글+ 8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1 01-04
624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0 01-03
623
댓글+ 9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 01-02
622
(수정)여자 댓글+ 5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 01-02
621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 01-01
620
소중이 댓글+ 8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0 12-28
619
조물 댓글+ 1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 12-22
618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 12-21
617
폭설 댓글+ 4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12-21
616
한파 댓글+ 3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1 12-21
615
억새들, 외 댓글+ 5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 12-14
614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1 12-05
613
청춘 ING 댓글+ 3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 11-29
612
버르장머리 댓글+ 4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1 11-23
611
공수거 댓글+ 5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1 11-23
610
거치 댓글+ 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0 11-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