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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마을 동인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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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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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9회 작성일 22-11-2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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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

 

 

    봉곳한 잠자리가 눈앞에 있다 우거진 풀들로 수직을 얘기할 때 평평한 바닥은 꿈이다 윙윙 반복되는 저 기계음에 귀를 놓고 듣는 아버지 말씀, 들어도 들어도 수평은 고요의 바다

    수직을 하나씩 베어나갈 때 그리움만 더 쌓는다 어쩌면 아직 바깥에서 어디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사람처럼 기계음의 칼날에 수도 없이 잘려나간 명이었을

 

    아직도 가슴에 닿지 않는 저 바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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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鵲巢님의 댓글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형님 감사합니다.
올 가을은 좀 길게 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날이 따뜻해서 그런지,
겨울도 따뜻하게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도 들고요.
오늘 어느 고객과 차 한 잔하다가 12월 들여다보니 크리스마스가 눈에 보이고 크리스마스가 일요일이고 다음 달 들여다보니 설이 1월이고 2월은 또 짧게 지나갈 것이고 그러면 추운 겨울은 빨리 지나가지 않을까 하며 생각했네요. 겨울은 얼른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벌써 50년이나 지나갔고 오늘 어머니 모시고 미용실 들러 머리를 깎여드리는데 미용사께서 가위 들고 한 마디 하더라고요, 사장님 명자 아시지예? 네 압니다. 그 분 남동생이 지난 주 죽었다카데요. 네에 진짭니까? 네, 그 사람 나와 동갑인데, 그럴거예요. 사장님과 얼추 비슷했지요. 아! 벌써 가다니, 뭐 그리 일찍 갔답니까? 모르겠어요 심장이 뭐 잘 못 됐다고 하던가, 하여튼 잘모르겠어요 지난 주 상 치렀다고 카기에 아! 그랬군요. 어머니는 그 말 하는 가운데 벌써 머리를 다 깎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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