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월 모일 - 영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모월 모일 - 영정 / 정두섭
죽어야 쉰다는 숨
숨이 쉰다는 기별
난분분 피고 지는
봄날의 호상이라
대체로
슬픈 것 같은데
혼자 웃는, 모르는 사람
정형시학 - 2022년 겨울호
추천0
댓글목록
김용두님의 댓글

각박한 현실로
죽어야만 비로소 쉴 수 있는 숨...
아무도 모르게
이제 안식에 들었다며 안도하는....
혼자만의 웃음
간결, 함축, 낯설음 등
시 본래의 매력을 감상하였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소소. 무의 시인님^^
香湖김진수님의 댓글

좋은 일만 가득하길 빕니다
최정신님의 댓글

새해들어 멀리 보내야 하는 숨들이 많아 집니다
복 많이 지으세요^^
임기정님의 댓글

이상하게 예전 영정사진은 웃음기가 없었는데
요즘은 잘 나오 사진으로 영정사진 올리더군요
귀한시 잘 읽었습니다.
이시향님의 댓글

새해에는
복 짓는 숨 쉬면 살았으면 합니다
鵲巢님의 댓글

무의 형님 새해^!
강건하시고 하시는 일도 잘 풀리길 기원합니다.
이시향님의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