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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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311회 작성일 23-01-02 14:09본문
싹 / 최정신
뒤 베란다 상자를 펼치다
놀라워라, 냉골의 빙점에서
물 한 모금 빛 한 점 없이
옹이마다 꼼지락이는 광휘의 싹
서로의 맨살을 비벼
주고받았을 처절한 생의 사투,
댓글목록
香湖김진수님의 댓글
香湖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 많이 받으셨지요?
스치로폼 박스 하나 가져다 흙 담아 묻으세요
머잖아 잎 올라오고 감자꽃 볼 수 있을 겁니다
늘 건강하시소
최정신님의 댓글의 댓글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검은토끼에게 김시인께
복 많이 전하라 일렀어요
어제 새벽 여주 신륵사에서
만났거던요. ㅎ
새해엔 더 좋은시 많이
쓰세요^^*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구구 내 양파도 안 본 사 이 파가 올라와 있습니다
싹 때문에 좋은시 피어났네요
최정신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이시향님의 댓글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앞에 화단에 심어 주세요~~
흙이 그리운가 봅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요~~
김용두님의 댓글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둠과 물기 없는 곳에서
서로의 체온으로 견디며
다독이며 죽음을 이겨냈네요.^^
삶과 죽음이 육화된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선생님
늘 건안하기고 새해 복 많이 받으소서.
이장희님의 댓글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네 삶도 서로 비벼가며 살아야 하겠지만
그게 그렇게 쉽지는 않네요.
뭔가 메시지가 담겨져 있어 그냥가기가 그래
몇자 드립니다.
건강하시죠!! ㅎㅎ
늘 건필하소서, 최정신 시인님.
최정신님의 댓글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님들...소찬으로
차린 시상에 다녀가셨네요
이장희시인도 건너 오셨네요 ㅎㅎ
모두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鵲巢님의 댓글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울수록 더 어려울수록 비벼 가며 살면 좀 더 깎이겠죠...
관계를 증진하며 더불어 사는 묘미를...자꾸 홀로 있으면
안되는데....ㅎㅎ^^
선생님 1월 들어서니 날 좀 풀리는가보다 하며 느낍니다.
추위가 빨리 가길 고대하네요....
늘 건강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