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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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460회 작성일 23-01-04 11:07본문
첫눈
/장 승규
이른 아침부터
용인 동백골에 온다는 첫눈이
낯설다
눈 없는 여기
요하네스버그에 온 지
서른다섯돐
그 즈음에 동백골 떠나왔으니
눈 없이 산 세월이나
눈 보며 산 세월이나
그대
나처럼 늙어가고 있을까
지금은
첫눈처럼 낯설지나 않을까
조근조근
이른 아침부터 내리는 빗소리는
설득력이 있다
(남아공 서재에서 2022.12.13)
댓글목록
최정신님의 댓글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이나 늙지
꽃이 어찌 늙겠어요 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승규님의 댓글의 댓글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시인님도
늘 건강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香湖김진수님의 댓글
香湖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백도 꽃인데 낯설기야 하겠습니까
다만 오래가는 꽃이 아니라서 조금은 아쉽지요
오래 머물러주면 좋을텐데......
복 많이 받으시고 내내 강건하십시요
장승규님의 댓글의 댓글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진수 시인님
다녀가셨군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鵲巢님의 댓글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 없는 곳에서 눈을 바라보며 살고 싶네예^^
여긴 너무 추워요......선생님^^
새해 건강하시구요
장승규님의 댓글의 댓글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소님
이곳은 더워요.ㅎㅎ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시향님의 댓글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장승규님의 댓글의 댓글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시향님!
시인님 홈에까지 이 시를 실어주셨더군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