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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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79회 작성일 23-02-02 14:31본문
제설
/장승규
눈도
다니는 길이 있다
갈팡질팡 오는 것 같아도
후회 없이
착지는 한 곳이다
나는
자기 앞길 치우느라
한 생을 우왕좌왕
오늘은
대빗자루 불러다
생의 착지에 쌓인 후회를 미리 쓸고 있다
(요하네스버그 서재에서 2022.12.15)
추천1
댓글목록
鵲巢님의 댓글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신 시 잘 감상했습니다. 선생님
이제 봄이 올 것 같은 느낌이 쪼매 듭니다. 여기는요
내일인가, 입춘입니다.
추운 겨울 다 이겨낸 기분이네요.
내내 건강하시길요.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리며 널뛰기 하면서도 착지는 한 곳 이지요
저도 덩달아 빗자루질해 봅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