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 천국 > 시마을동인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마을동인의 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시마을동인의 시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별내 천국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62회 작성일 23-02-21 15:07

본문

별내 천국 

                             /장 승규



별내 용암천 정지된 풍경 속에

외다리 짚고 선

왜가리, 부동이다


사진 속 

순간이 자른 세상의 단면 

강물도 세월도 잘린 채 고여 있다 

거꾸로 놓고 보니, 뒤집힌 세상은 

온을 잘린 이데아

물에 비친 그림자들만 바로 섰는데


허상의 세계가 절경이다 

왜가리는 먹이걱정 없고 

건물들은 난방비 걱정 없고


천국이 이와 같을라나

두 다리 딛고 선

내 생각, 부동이다 



(남아공 서재에서  2023.02.19) 

추천1

댓글목록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 속 지상의 그림자가
천국입니다.
비싼 난방비 걱정도
전기료 걱정도 내려 놓고...
할부지 훈장 축하드려요^^*

Total 806건 4 페이지
시마을동인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56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 03-15
655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1 03-13
654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1 03-12
653
소천(召天) 댓글+ 1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 03-08
652
자식 걱정 댓글+ 4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 03-06
651
봄반 호명 댓글+ 5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 03-06
650
50 증후군 댓글+ 2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 03-05
649 박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3-04
648
환청 댓글+ 4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1 03-03
647
갈애 댓글+ 4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 03-01
646
떠다니는 섬 댓글+ 1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1 02-26
645
모르겠어 댓글+ 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 02-22
열람중
별내 천국 댓글+ 2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1 02-21
643
간절화 댓글+ 4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 02-18
642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 02-15
641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 02-14
640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1 02-11
639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02-09
638
강서 복집 댓글+ 6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2 02-04
637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1 02-03
636
제설 댓글+ 2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1 02-02
635
철새 댓글+ 2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1 01-31
634
수평선 댓글+ 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 01-22
633
선물 댓글+ 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 01-20
632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 01-19
631
너도밤 댓글+ 6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1 01-18
630
눈물 밥 댓글+ 6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 01-16
629
갈퀴 댓글+ 4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 01-16
628
각자의 미식 댓글+ 4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 01-16
627
겨울나무 댓글+ 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 01-08
626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2 01-05
625
첫눈 댓글+ 8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1 01-04
624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 01-03
623
댓글+ 9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 01-02
622
(수정)여자 댓글+ 5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 01-02
621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01-01
620
소중이 댓글+ 8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0 12-28
619
조물 댓글+ 1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0 12-22
618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 12-21
617
폭설 댓글+ 4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12-21
616
한파 댓글+ 3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1 12-21
615
억새들, 외 댓글+ 5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0 12-14
614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1 12-05
613
청춘 ING 댓글+ 3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 11-29
612
버르장머리 댓글+ 4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1 11-23
611
공수거 댓글+ 5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1 11-23
610
거치 댓글+ 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 11-21
609
냉큼 댓글+ 10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 11-18
608
폐기물창고 댓글+ 6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 11-15
607
절정 댓글+ 2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 11-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