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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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57회 작성일 23-05-10 08:14본문
낮술
오전과 오후가 나눠지듯
낮과 밤의 비율로 갈라진 가르마
단정하게 오른
담배나물을 안주삼아
술술 넘어가는 2시여 안녕
낮술을 마시면 낮달이 보였다
가끔, 섞이지 않는 술
앞에 나란히
누군가 청혼해올 것만 같은 취기에
차렷
차마 넘기지 못한 폭탄주처럼
여정이 긴 단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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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香湖김진수님의 댓글
香湖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배나물이 망초대 였군요.
청혼, 넙죽 받으십시요.
하셔도 좋고
이 나이에 그게 어디래요.
사랑해 주겠다는데ㅎㅎ 부러워라!
이시향님의 댓글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의 향기 채널로
7692 분께 포스팅합니다.
매일 좋은 시 한편 읽을 수 있다면 행복하겠습니다....^^
최정신님의 댓글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미를 가미한 시를 쓰는 분이
부럽던데...이 시 매력있어요.
鵲巢님의 댓글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형님 잘 계시지요.......
자주 못 만나 뵈어 죄송하기도 하고
주신 시 멋지게 감상하고 갑니다.
역시 멋
짱입니다요...
서피랑님의 댓글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연만으로도 완성된 느낌이 듭니다.
낮술과 낮달, 눈 맞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