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회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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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90회 작성일 23-05-29 14:01본문
[오늘도 회의 중 / 이시향]
알 수 없는
점과 선들이 모여
회의를 한다.
지키고 맞춰야 할
물건들이 큰소리치고
점점 짧아지던 시간이
한 시간을 넘기며
평범하지 않던
일들이 평범한
사람들로 하여 해석된다.
둥둥 떠다니는
모스부호에 눈 맞춘
생각 없는 눈들
졸음에 겨워
눈물 찔끔거리는
사이 태양이 서쪽으로 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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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승규님의 댓글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향님
점선이 모여 멋있는 그림이 되었네요.
무슨 회의이실까.
제어창님의 댓글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몇 년 간 회의 시간에 매 번 깨지던 사람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지금은 그때 모였던 사람들이 다 뿔뿔이 흩어져 제 갈 길을 가고
있지만요
늘 유쾌한 회의 시간은 기대할 수 없겠지만 늘 괴로운 회의 시간도
문제겠지요
봄 감기 조심하세요~~
한인애님의 댓글
한인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향님의 그림은
특허내셔야 할 것 같아요!!
못하는 게 없으신 듯,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