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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을 동인 전용)

나무들이 사는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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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60회 작성일 23-08-1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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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이 사는 연못

이명윤

어느덧 지느러미가 생긴 나뭇가지들이

파르르 자유롭게 헤엄치는 사이,

잎을 모두 떼먹은 물고기들, 모르는 척

구름 뒤에 숨어 있다

-『시산맥』2023 가을호, 디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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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규님의 댓글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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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9 13:46

환상적 입니다
물고기들, 바위 뒤에도 숨은 것 같네요.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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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14 21:43

디카시란 무엇인가
아주 맛나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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