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독대 > 시마을동인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마을동인의 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시마을동인의 시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장독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88회 작성일 23-11-12 09:37

본문

장독대

                                      /장승규



남도

늦가을 장독대에 저 항아리

그 속을 알 수가 없으니


익어가는 일상을 담고 있을까

매운 맛일까

짠 맛일까


아니면 비었을까

 

오래 묵힌

내 나이를 찍어 먹어보면 어느 맛이 날까

갈수록 텅 빈 일상으로 

오늘도 어제처럼 살고 있으니


늦가을 장독대에선 

아무것도 찍어 먹어보지 않기로 했다



(남아공 서재에서  2023.11.09)


추천1

댓글목록

장승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이 참 빠릅니다.
벌써 11월도 중순
한 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오늘은
보람있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같으면 빈 항아리가
없을 정도로 가득 담겼는데
요즘에는 대형할인점이나
시장에 가면 편리하게
사 먹을 수 있으니
날로 빈 항아리가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 요즘 빈 항아리들이
한숨만 내쉰다 합니다
시인님 귀한 시 잘 읽었습니다

Total 110건 1 페이지
시마을동인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10
황혼이별 댓글+ 12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3 07-25
109
먼 배웅 댓글+ 8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3 06-01
108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1 04-23
107
너도밤 댓글+ 6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1 01-18
106
댓글+ 2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1 06-03
105
제설 댓글+ 2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1 02-02
104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1 01-12
103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1 02-11
102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1 11-13
101
별내 천국 댓글+ 2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1 02-21
100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1 02-02
99
떠다니는 섬 댓글+ 1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 02-26
98
갈애 댓글+ 4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 03-01
97
애매한 계절 댓글+ 2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1 03-13
96
봄반 호명 댓글+ 5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 03-06
95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1 02-14
94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 1 05-28
93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1 03-12
92
석양 즈음에 댓글+ 5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7 1 03-09
91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 1 06-09
90
노송의 노래 댓글+ 4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1 03-18
89
아네모네 댓글+ 9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1 03-11
88
댓글+ 1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 03-25
87
인아야 댓글+ 3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1 05-28
열람중
장독대 댓글+ 5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1 11-12
85
돈독 댓글+ 7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6 1 03-20
84
자지산 댓글+ 4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1 08-23
83
봄 어귀에서 댓글+ 3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1 03-28
82
뻘배 댓글+ 5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1 06-08
81
겨울장미 댓글+ 4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1 11-18
80
잠수교 댓글+ 4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1 03-30
79
저녁볕 댓글+ 6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7 1 05-22
78
골프 댓글+ 5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1 09-21
77
그 얼굴 댓글+ 8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 04-06
76
억새 댓글+ 7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 1 11-25
75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1 10-25
74
봄날 댓글+ 1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1 04-07
73
낙엽이 질 때 댓글+ 5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1 12-04
72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1 06-12
71
공수거 댓글+ 5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1 11-23
70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1 04-09
69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 12-13
68
행복은 댓글+ 6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1 11-13
67
한파 댓글+ 3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1 12-21
66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1 04-13
65
눈 오는 밤 댓글+ 6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1 12-23
64
집콕 22 댓글+ 4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 1 04-18
63
첫눈 댓글+ 8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1 01-04
62
어느 축제 댓글+ 4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1 04-18
61
눈 송아리 댓글+ 3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1 12-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