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 빈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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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65회 작성일 23-12-04 21:40본문
빈칸 아버지가 입원했다 평생 내 빈칸을 채우며 살아온 아버지, 그러다 빈칸이 된 아버지, 그 자리에 내 이름을 적었다
이제 내가 보호자다
/ 김부회 |
댓글목록
장승규님의 댓글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버지 돌아가신 이 후
참 무서웠습니다.
그때가 서른즈음
그 전엔
아버지 없이 살아본 적이 없었기에...
그때가 생각납니다.
金富會님의 댓글의 댓글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그런 기억이 있거나 있을 수 있거나
결국 우리도 누군가의 보호자가 되거나
보호 아래 살던가.
삶은 여여하게 제행무상의 범주 속에서 순환하는
섭리의 연속선 상에 있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
건강하십시요.
香湖김진수님의 댓글
香湖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 한 번 봐야지요?
보고싶어지는 날 연락하소
金富會님의 댓글의 댓글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일 보고 싶습니다. ^^
조만간 연락 올리겠습니다. 형님.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에 확 와
울 아버지 떠 올려 봅니다.
잘 읽었습니다,
金富會님의 댓글의 댓글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도 참 많이 늙었지요?
세월이 한 15년 너머 흐르다 보니....
늙었네요.
반가워요. 기정 시인
허영숙님의 댓글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는 굳이 길게 쓸 필요가 없다
이 한 편으로 보여주시네요
먹먹합니다.
金富會님의 댓글의 댓글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 선생님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