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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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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18회 작성일 24-08-11 18:51

본문

경로당 



생의 9부 능선에 올라

번지점프를 준비한다


앞에 보이는 것은

까마득한 천 길 낭떠러지


화투 패를 돌리자

정신에 푸른 꽃이 핀다


이름을 부르면

바로 나와 뛰어내려야 한다


나이도 학벌도 귀천도

따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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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경로당 가시는 분들 보면
80대 후반 부터 90대 초반이라
80대신 분들은 애들 취급 받는다 합니다
그렇지만 부름 앞에선
공평한 맞습니다
귀한 시 잘 읽었습니다 김용두 시인님
요즘 열기가 상한가 치고 있습니다
무더위 잘 이겨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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