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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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장 승규
하늘은
오래 바라보고픈 너의 눈망울이다
앵두꽃은
한 삼 년, 벌 받아도 훔치고픈 너의 입술이다
햇살은
가슴에 맞아, 죽어도 좋을 너의 사랑이다
(요하네스버그 서재에서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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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시향님의 댓글

아~~
봄
봄입니다
장승규님의 댓글

시향님!
올해는 가보지도 못하고
석촌호반의 벚꽃을 보냅니다.
동인모임에서도 못뵙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무의(無疑)님의 댓글

맞아, 죽어도 좋을
것이
돈벼락 말고
햇살이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