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 말없음 까지도 사랑하렵니다 /이준호 (목소리 허무항이) > 전문낭송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전문낭송시

  • HOME
  • 이미지와 소리
  • 전문낭송시

(시마을 낭송작가협회 전용)

 ☞ 舊. 전문낭송시   ♨ 태그연습장(클릭)

  

국내 최고 수준의 시마을 낭송작가 작품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그대, 그 말없음 까지도 사랑하렵니다 /이준호 (목소리 허무항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허무항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06회 작성일 18-05-06 23:55

본문

    
    


    그대, 그 말없음 까지도 사랑하렵니다

    이준호

    아주 허름한 바지자락에
    의미 없이 부딪혀 오는 한 올의 바람도
    당신의 숨결 맞닿아 흐르는 것이면
    내게는 너무도 소중합니다

    하늘도 없는 방안에 앉아
    좁은 창문 틈으로 그 하늘을 들이고
    살며시 눈 비비며 일어나는 아침에
    문득 눈부심으로 스쳐 지나는 것이
    죄다 당신일 수 있다면
    네게는 그 하루가 너무 소중합니다

    한없이 머리 속을 맴돌다 떨어지는
    수만 마디의 말들 중에
    내가 고작 생각해낼 수 있는 것이
    굴절된 언어 몇 마디 뿐이라 해도
    당신이 사뿐이 던져낸 것이라면
    내게는 쓴 소리 하나도 소중합니다
    나는 그대, 그 말없음 까지도 사랑하렵니다.




추천0

댓글목록

이온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온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무향이 낭송가님 이른 아침 목소리. 잘 들어요~
잘 지내시죠?^^
오랜만에 인사 남겨 놓아요..^^ 행복한 5월 되시어요~

Total 685건 10 페이지
전문낭송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25 세인트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 10-02
324 배꽃아씨 이혜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4 0 09-20
323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 09-11
322 野生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 09-02
321 이재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 08-24
320 남기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 08-17
319 마니피캇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0 08-07
318 세인트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0 08-01
317 이재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 07-31
316 노트2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0 07-26
315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7-24
314 이루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1 07-23
313 유천 홍성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 07-23
312 허무항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0 07-23
31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 07-17
310 세인트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0 07-04
309 박태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0 06-27
308 남기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6-25
307 이재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 06-23
306 이재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0 06-21
30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 06-18
304 세인트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0 06-18
303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 06-11
302 노트2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0 06-08
30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 06-04
300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0 06-01
299 먼하늘 선혜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 05-31
298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 05-23
297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 05-21
296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4 0 05-20
295 남기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0 05-15
294 野生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 05-11
열람중 허무항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 05-06
292 野生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5-02
291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3 0 04-27
290 남기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4-20
289 野生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0 04-20
288 박태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6 0 04-20
287 남기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 04-20
286 노트2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 04-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